외국인지라 영문으로 스샷이 나와서 죄송합니다;; 그 아래에 한글로 번역하였습니다.

부모님께서 데이터 관리 분야에 일하시는지라 항상 상당한 양의 엑세스/엑셀/오피스 문서를 많이 다루십니다. 그 외에 인터넷도 많이 보시고 1080p 영화도 자주 보시는데요. 이번에 이런 사용기록에 비추어 "텔레파시"급의 빠른 스피드를 느끼시되 최대한 저렴한 지출이 나가도록 견적을 짜 보았습니다.

링크로 들어가시면 부품을 설명하는 페이지가 나옵니다.

CPU: 인텔 코어 i5-3570K 3.4GHz 쿼드 코어 (아이비 브릿지) (22만원)

메인보드:  ASRock Z75 Pro3 ATX LGA1155 (8만 5천원)

메모리: 삼성 8GB 1600Mhz DDR3 (4만 7천원)

SSD: OCZ Vertex 4 256GB (19만원)

케이스: NZXT Source 210 ATX (3만 6천원)

파워: Antec 380W ATX12V/EPS12V (3만 6천원)

내장 CD 리더: 삼성 SH-222BB/BEBE DVD/CD 드라이브 (1만 7천원)

총합: 약 63만원

전반적으로 요즘 SSD 가격이 상당히 많이 내려갔습니다. OCZ가 RMA 기록은 좋지 않지만 최근 Octane 브랜드와 이번에 선택한 Vertex 4 브랜드에서는 심혈을 기울여 에러를 줄였다고 합니다. 게다가 Vertex 4 브랜드는 현재 나온 SSD들중 탑을 달리는 성능을 보여주면서도 세일로 19만원 정도에 살수 있어서 골랐습니다. 사실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하면 체감상 가장 큰 차이를 느끼는 아이템이 바로 SSD라 아끼지 않고 투자를 하려고 합니다.

그외 게임을 전혀 안하시니 비디오 카드는 넣지 않았는데요. 대신 이번에 인텔에서 새로 나온 Ivy Bridge에서는 일반 저가형 NVIDIA나 AMD 그래픽 카드와 맞먹는 HD 4000 내장형 그래픽 카드를 탑재한 프로세서 시리즈가 있습니다. HD 4000 가 들어가 있는 CPU중 가장 저렴한 i5-3570K를 선택하였습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HD4000 조차도 제 부모님께서 사용하시는 페턴에 비하면 과한것 같아서, HD 2500급의 내장형 그래픽 카드를 탑재한 더 저가형 CPU도 생각해 봤는데요, 어차피 제 부모님께서 하시는 작업들은 프로세서 스피드가 효율과 직결되는지라, 이대로 하려 합니다.

나머지 부품들은 검증된 아이템들중 CPU와 SSD의 성능의 발목을 잡지 않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저렴하게 선택하였는데요. 마더보드는 더 저렴하게 갈수 있었지만 그래도 컴퓨터의 심장이라 조금 더 높은 레벨을 선택하였습니다.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는 이미 있는 것들도 충분하다 생각하여 넣지 않았네요.

제가 노트북은 많이 다뤄 봤지만 데스크탑을 조립하는건 처음이라 이렇게 조언을 여쭙습니다. 이 스펙이면 부모님께 "텔레파시 급"의 속도를 느끼게 해드릴수 있을까요? 아무쪼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