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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344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모리★
추천 : 1
조회수 : 208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8/22 01:43:19
안녕하세요
32살이 되다보니 연애는 귀찮다며(못해서) 연애 안한지 일년 넘었는데 갑자기 급 설렘이 찾아와서 고민상담을 해봐요
매번 눈팅만 했는데 말할곳이 없어 오유도 가입 했어요ㅠ
동호회에서 같은 기수라서 친해진 동갑인데,
일년 가까이 그냥 친구로만 생각했는데 최근 갑자기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어요
계기는 몇주전에 제가 밥 못먹을뻔한 상황에 데리러와서 생각보다 애가 괜찮다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그 이후부터 친구가.. 보면볼수록 훨씬 더 괜찮고.. 시간이 지날수록 걔만 볼수록 설레요ㅠ
원래 다른사람에게도 친절한 애라서 사람들한테 평판도 좋아요
그래서 더 관심+호감 이 생겼던것도 있어요
최근엔 뜬금없이 던지는 말에도 웃기면서 설레고, 옆에 앉아있는것도 설레고, 나한테 손이 생각보다 작다고 말하는데 거기에도 설레고, 내가 안나온날 왜 안나왔냐고 물어봐주는것도 설레고, 막 얼굴에 붙은 머리카락 떼주는데 설레고ㅠㅠㅠ
네.. 그냥 다 설레요ㅎㅎㅎ
얘가 나한테 관심이 있어서 그런건지 친절함이 베여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어요ㅠㅠㅠ
자꾸 눈길가고 설레는데 의식이 되다보니 혼자 어색해지는거 같고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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