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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는 아니구요.제 고민인데요.... 정말 도움이 필요합니다..
게시물ID : humordata_3447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회색나무a
추천 : 11
조회수 : 42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6/08/13 01:58:49
추천 한방이라도.... 친한 친구들한테도 말 안한 여태까지의 고민입니다. 베오베 보내주셔서 꼭 많은 조언 듣고 싶어요.. --------------------------------------------------------------------------------------------------- 안녕하세요. 오유 눈팅족이 되어 버린 회색나무a입니다. 일단 유머가 아닌 점 죄송합니다. 저 우울증 걸린 것 같습니다. 저는 엄마가 안계십니다. 저희 집은 강남 서초동이었습니다. 저희 집은 지금으로 치면 약 재신이 2,30억에 육박하는 수준의 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6살때 엄마라는 새끼는 카드빛을 무러 일억오천만원이나 남고기고 도망갔습니다. 외국으로 말이죠. 새로 결혼 했다나요. 덕분에 저희 집은 노원구에 있는 모모동(후진동네)에 살구있구요. 할머니께서 아버지를 돕기 위해 같이 오셨습니다. 저는 부모없이 자랐단 소리를 평생에 들은적 없습니다. 부모님께서 훌륭하신 분이시기 때문이지요. 저는 정말 많이 웃습니다. 실없이 말이죠. 근데 해가 갈수록 웃는 것도, 친구와 빨리 친하게 잘 사귀는 것도.. 점점 줄고 있습니다. ------------------------------------------------------------------------------------------------- 1) 여자 친구 저는 중 2때 학원에서 첫사랑을 보았고 고백을 했습니다. 물론 고백 성공이었구요. 그애는 성격 착하고 공부잘하고 얼굴도 정말 예뻤습니다. 정말 완벽한 여자랄까요. 중3, 4월 여자친구가 저와 말을 하지 않습니다. 아.. 꺠지는 걸까요. 하긴.. 하지만 이유라도 듣고 싶었습니다. 외국.... 간다네요. 토플 2개 틀리는 엄청난 영어 실력이란 걸 알았 지만,,, 전 씁쓸했지만 5월 22일 정말 웃으며 공항에서 보내주었습니다.,,,, (연락은 이제 못해요. 번호가 다 바뀌어서....) ------------------------------------------------------------------------------------------------- 2) 친 구 저는 친구를 무척 잘 사귑니다. 그만큼 친구에게 상처도 잘 줍니다. 중 3때 저는 저를 비롯한 4명의 친구 를 사귀었습니다. 5인조라고 불리는.. 근데 고1 되서 전부 떨어젔습니다. 한명은 애인 사귄다고, 한명은 저를 꺼리는 것 같구, 나머지 두명은 맘 에 안들어서 말을 안합니다. 여태까지 친구가 없다기 보단 마음을 털 친구가 없었습니다. 아 하나 있었군요. 유치원 때 중계동 쪽으로 먼저 이사를 갔었습니다. 그 때 부터 친했던 친구가 하나 있었군요. 근데 몇 주전에 교통사고로 죽었습니다.... 고민게시판에 올렸더니 리플 4개더군요..하하.. 아 또 하나있는데 저 5인조중 한놈인데 초 6때부터 친한 친구였는데 게임 폐인이 되서 미쳐갑니다. 상대하기 싫습니다. 그래서 털어 놀 친구가 없습니다. 이렇게 저는 친구 고민이 있습니다. ------------------------------------------------------------------------------------------------- 3) 할머니 저희 할머니는 아프십니다. 담석 수술도 하셨고, 괘양염(맞는 지 모르겠습니다.)에, 위염 중세까지 있으 셨고, 요새는 건망증이 무척 심하십니다. 저랑 같은 방을 쓰시는데(월세 단독주택에 살아요) 저에게 잔 소리를 심하게 하십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근데 아프셔서 걱정입니다. ------------------------------------------------------------------------------------------------- 4) 형편 및 아버지의 건강. 저희 집은 제작년, 그러니까 제가 중2때 까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제가 2살때 구의원을 하셨었고 인맥이 굉장이 넓으신 분이라서 그런지, 제작년 국회의원 분의 비서관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그 국회의원 분의 도움으로 XX개발 에서 이사가 되셨습니다. 그래서 집안 형편은 나아졌지만 저희 집은 대대로 당뇨입니다. 할아버지는 45세에 큰아버지는 44에 합병증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현재 47세 이신데 너무 술과 담배를 많이 하십니다... 두렵습니다... ------------------------------------------------------------------------------------------------- 5)공부 저는 중학교 때 평균 85, 석차 80/270 정도 였습니다. 한다고 해도 바보같이 이리 저리 휩쓸렸습니다. 저희 할아버지는 서울대 토목과를 나오시고 mit 를 나오셨습니다. 큰아버지는 고대인가 연대인가 에 있는 토목과를 나오셨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한양대 전자공학과를 나오셨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이과를 나오셨는데 정치를 하셨다는 건 정말 희귀한 일입니다.) 저는 IQ 테스트 결과 (병원진단) 132인데 집중력 20인 인간 입니다. 어릴쩍 유아방에 맡겨 놓인적이 일쑤라서... 고 1을 올라와서 마음먹었씁니다. 집중력 70% 된 것 같습니다. 반 7등했습니다. 암울합니다. 7/33 이요.. 어... 제가 수학 과학은 잘하고 흥미있고 교내 수학경시 전교6등도 먹었습니다. 선행 없이요. 근데 그에 비해 영어가 심히 문제입니다. 고등학교 올라와서 단어도 턱없이 딸리고 해설지를 봐야 해설이 됩니다. 보어가 무슨 기능을 하는지도 모릅니다.(보어의 기능 대답안해주셔도 됨). 정말 단어 턱없이 부족합니다. 근데 마음만큼 잘 외워지지도 않고 잘 까먹습니다. 영어가 72점맞았습니다. 5등급.. 영어 잘 볼려고 죽기살기로 했는데 72점입니다. 영어 공부는 어찌할까요.. ------------------------------------------------------------------------------------------------- 요샌 웃을 일이 정말 없네요. 아버지 꼐서 기대를 많이 하시는데.... 아참, 아버지 께서 유명한 점집에서 제 점을 봤는데 올해 가을부터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공부를 잘하게 된다는데 그리 믿기진 않습니다. 혹시해서 여쭤봅니다. 1990/12/23 오후 3시경. 이 때 제가 태어났는데 점괘가 좋은가요? 그냥 궁금해서... -------------------------------------------------------------------------------------------------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리플로 조금이나마 조언주세요. 고민게시판에 올렸는데 씹히긴 싫습니다. 정말 죽고 싶거든요. 할말이 훨씬 많지만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 스크롤 그냥 내리시지 마세요... 30분만 제발 투자해주세요 .. 한사람.. 죽어갑니다... 살려는 의지만 있습니다. 방법을 모릅니다... 혼자 불가능하다고 느껴집니다.. 도와주세요.. 내가 읽어도 소설같다. 이 글은 거짓말 아닙니다. 진짜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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