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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448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롤이나하자
추천 : 2
조회수 : 167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2/06/08 03:13:24
나는 남중 남고 공대 테크를탄 확실한 모태솔로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랑 카톡한 여자는 진짜 손꼽을정도로 적다
그 손꼽을 정도로 적은 나에게도 친한 여동생이 있엇으니
지난 겨울방학때 알바하면서 알게된 여동생이음
알바하면서 그룹카톡에서 내 카톡 아이디를 알앗는지
걔가 먼저 나한테 카톡을해서 친해진 난생처음 격는 케이스의 여동생이엇음
카톡을 하면서 좀씩 호감을 느꼇는데 걔는 남자친구가 있어서 포기하고 그냥 오빠동생으로 지내고있엇는데
4월달에 남자친구랑 헤어졌다고 연락이왓엇음
그리고 지난달 요맘때쯤에 내 자취방에 놀러오겟다고 말을햇는데
처음에는 그냥 헛소리겟지.. 빗말이겟지.. 하며 넘겻는데
진짜로 내 방에 찾아왓음...
같이 놀다가 내방에서 둘이 술을마셧는데
내가 소주한병만마시면 걍 쓰러져 잠을 자버리는 빈약한 간을 가지고있는데
걔는 소주 두병을 마셔야 얼굴이 빨개지는 튼튼한 간의 소유자엿음
내가 어찌어찌 소주 한병을 마시고 간신히 버티는데 걔가 왠일인지 취한다면서
헤롱헤롱거림... 그틈을타서 난 화장실을 다녀왓는데 글쎄
걔가 걍 내 이불에서 자고있는거임...
나는 나의 남자다움을 과시하기위해 이불없이 바닥에서 잠을잣음
자고 일어나니까 아침이엇는데
내가 깨는 동시에 그 동생도 잠에서 깨더라
바닥에서 왜 잣냐면서 옆으로 오라하는데
너무 춥고 새우잠을 자서 허리도 아팟던지라 이불에 누웟더니
그 동생이 내팔을 뺏어서 팔베개를 하더라구...
하필 술이 덜깨서 나도 모르게 껴안아버림
그리고 껴안는순간 나의 두뇌는 처음격는 상황이라 비상센서가 울린듯
술이 확깨버리고 나는 어찌할바를 몰라하고있엇는데
그 동생이 내가 자꾸 어찌할바를 몰라하며 cc기에 걸려있자
노래듣고싶다면서 폰으로 노래를 틀엇는데 노림수인지 날 유혹하는건지
달달한 노래를 틀어놓는거임...
껴안고잇는데 그런노래까지 틀자 나의 이성의 끈은 점점 얇아져갓는데
장장 40분동안 나는 이성을 붙잡고 잇엇고
그 동생은 잠깬다면서 걍 아침먹고 집감
그날 있던일을 친한형들한테 말해주니까
그날부터 나만보면 "내가 고자라니!"이런다...
나 잘못한거임??? ㅠㅠ
아.... 롤이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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