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이번 방학에 정말 죽자고 놀자 다짐해서(남자친구 군대가기 전 막학기..)

알바든 학원이든 아무것도 안하고 놀기만 했는데요

저희집이 남자친구쪽보다 많이 여유가 있는 편이고 저는 집에서 통학, 남자친구는 자취하고있는데다

남자친구가 늘 생활비가 모자라서 힘들어하길래 데이트비용을 거의 다 제가 부담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저도 학생인 입장이고 두명분의 돈을 제가 부담하다보니까 금전적으로 많이 쪼들립니다

남자친구가 매일 보고싶어하는것도 집순이인 저에겐 힘든 일이거든요........

 

뭔가 적당한 이유가 있으면 핑계삼아서 집에서 혼자 놀기도 할텐데 서로 아무것도 안하는걸 알고 있으니까

매일 보는게 당연시 되었어요 ㅠㅠ 헤어질때 하는 인사말이 내일은 몇시에볼까? 에요

 

이번학기는 둘 다 휴학이라 남자친구가 군대가기 전까진 계속 이렇게 지낼 것 같은데요........

저희와 비슷한 상황이신 다른 대학생 커플분들은 주 몇회정도 만나는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당

 

참고해서 만나는 날짜좀 조정해보려구요 헝헝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