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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여행 중 먹은 것들..!!
게시물ID : cook_165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쿠랭이
추천 : 13
조회수 : 233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8/30 20:15:16

파주가 고향인 둘도 없는 친구와 말안듣는 먹보여자 둘이 함께 떠난 여행!!


요약하자면 남둘 여둘이서 신나게 삼일동안 먹기만 한 여행이었슴돠~

모두 술과 음식에 사죽을 못쓰는 성격인지라 여행지에 도착하자 마트로 고고!

 첫 날은 간단하게 치맥정도로 소소하게 하자는 친구의 제안을 들은척 만척 셋은 마트를 뒤지고 돌아다니기 시작했죠ㅋㅋㅋ

결국 첫 날 간단하게(?) 연어, 쇠고기, 돼지고기, 야채 등등을 사고 친구네 집으로 출발!!



꿉는다... 바로 꿉는다...



무친다... 골뱅하게 무친다...




집에서 가져온 파김치와 마늘&고추&매실장아찌 봉인 해제!!

고기를 먹으려면 필요하다..




보라... 피사의 사탑만큼이나 신비하고 거룩한 이 고기를...




안타깝게도 사정에 의해 더이상 세상에 출시되지 않는 전설의 술!! 굿샷!!

마치 한약재들이 나노분해되어 알코올 속으로 들어가 맛과 향을 북돋아주었음!!

정말 신기한 것은 이날 과음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숙취가 무엇인지 모를정도의

깔끔함이었다는거죠.

강원도쪽에서는 아직 찾아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강추합니다!!




아무튼!! 요녀석을 가지고 샷!!


이날 치맥정도의 난이도로 먹자고 마음먹었던 우리의 다짐과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고 새벽 여섯시까지 술을

부어라 마셔라~ 하며 다음날 파주 헤이리 마을 관광을 망쳐버렸다는...ㅋㅋ


그리도 다음날...



우리는 컨디션을 따지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텐션을 위해 컨디션을 먹고

그다음 핫식스를 먹는 체계적인 텐션 버닝계획을 쎄웠음!


어제는 단순히 쇠고기와 연어 그리고 골뱅이었다면... 


오늘은 총집합!!! 스뻬샬하게!!!

이날은 친구네 집에 있는 아버지 술도 슬쩍 따보려 했지만, 친구의 만류에 포기...

할 우리가 아님ㅋㅋㅋㅋ특히나 저 종마처럼 생긴 녀석은 말같은 힘을 얻게 될것 같은

생김새였음.. 물론 그힘을 쓸데는 없겠지만..ㅠ

다 머겅!!!



이날 온 세상 술을 다 내 위장으로 정화시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음!

결국... 모두 끝장을 내버렸지만... 우리도 끝장났다는...


그리도 대망의 마지막 날!!!


이날은 친구 아버님께서 토종닭을 삶아주신다는 공약을 지키게 해드리기 위해

친구네 아버님이 운영하시는 농장으로 고고!!


그곳에서 만난 이녀석은... 정말.. 


크..크고 아름다웠어...




사진으로는 크기가 가늠 안되겠지만, 거의 족발만한 수준이었음!!

오히려 닭날개가 시중에서 파는 닭다리 만한 크기!!

내가 그동안 얼마나 속고 살았는가... 하는 패배감과

치킨집에 대한 배신감이 잠깐 들었음.


무튼, 삼일동안 신나게 술과 고기에 빠져 육식공룡의 포만감을 체험하고 온

삼일이었음..ㅋㅋㅋ




이건 특별 서비스.. 파주 사는 사람들은 다 안다는 최고의 부대찌개 맛집...

 X거리 부대찌개!! 친구의 X알친구 부모님께서 운영하시는 최고의 맛집!!

놀부부때찌개는 정말 놀부새끼가 운영하는게 맞음...


꼭 가보세요


두번가보세요ㅋㅋ


그럼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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