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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게시물ID : solo_34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大劍豪
추천 : 0
조회수 : 43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3/21 02:17:59

어머니와 코스트코를 갔다

때마침 유아복이 진열되있었는데 어머니가 그걸 보시더니

[니들(저희 형제)이 빨리 가정꾸려서 손주를 낳아야 애미가 이런거 사주는 재미라도 볼텐데...]라고하셨다


...어머니, 불효자식은 웁니다ㅠㅠ

솔직히 최근들어 진지하게 독신을 생각중이었는데 알고 그러신건지...쩝;;


뭐랄까, 전 아버지처럼 가족에 헌신하면서 살 자신이 없네요...

나 혼자 벌어먹기도 힘든 세상에 누굴 데려와서 고생시킬라고...

모솔 만일을 앞두고 있는판국에 연애따윈 뭔지도 모르겠고

꼭 해야하는가 싶기도 하고 뭐가 진실인지 뭐가 앞인지 뒤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미래나 장래를 생각하면 곁에 누군가 있을거라는 생각이 안드네요

친구들도 늘 틀에박힌 [언젠간 마나겠지]라는 소리도 이젠 지겹고

솔직히 연애 못 할 조건은 두루 갖추고 있는건 알고있어요

근데 그냥 뭐랄까, 그걸 고치기가 귀찮다고 해야하나

최근에 첫 연애시작한 친구놈은 [니가 아직 제대로 된 상대를 못 만나서그래]라고하는데

옘병 알게 뭐냐ㅋㅋ


결론은 불효자식은 뜨끔했습니다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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