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겜넷에 엄재경이 있다면
엠비씨겜엔 임성추니 있다 -_-!

실제상황 1.
엠비씨껨 마이너리그에서 테란 김정민과 저그 나경보의 경기중...
김정민의 마린 3기가 메딕 6마리의 엄호를 받으며 나경보의 히드라 8마리정도를
화악~ 화악(-_-) 하면서 피바다로 만들어버리린 상황.  

최상용 캐스터 : 아.. 메딕이 너무 많습니다..아.. 히드라리스크.. 녹습니다아~

이승원 해설 : 역시.. 역시 이 어느 집단이나 여자가 껴있으면 
              그 힘이 배가 되는것 같습니다~
              기사도 정신이란것이 발동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임성춘 해설 : 그렇죠~ 또 장기전으로 가다보면 인원수가 늘어나기도 하죠~(-_-;)

이승원 해설 : 쫌 그런 얘기좀 하지 마요~
  
인원은 왜늘어나는지.... *(-,.-)* 


실제상황 2.
역시 마이너리그 박용욱과 나경보의 경기중..
이제 막 경기가 시작되어 TV에는 양선수의 게임화면이 동시에 잡히고
드론을 니미럴에 클릭하고 드론갯수 확인하고 괜히 마우스 왔다리가따리 하는 
나경보의 어지러운 화면이 최상용 캐스터의 눈에 들어온다....

최상용 : 아~! 나경보 선수우~ 손이 무척 빠릅니다아~

임성춘 : 초반에는 빨라도 아무 소용없죠~
         중후반에 유닛 컨트롤할때 빨른게 필요한거죠~ 저건 뭐..

최상용 : ....

임성춘 : 초반엔 저도 빠릅니다~

최,이 : (- _ -;)


실제상황3.
역시 마이너리그 박용욱과 나경보의 경기중..
박용욱이 초반 유리함을 끝까지 이어가지 못하고 후반 자원의 열세속에 
나경보의 물량에 GG를 눈앞에 둔 다급한 상황..

이승원 : 아.. 자원이 없습니다.. 없어요오~
         말랐어요 말랐어~

최상용 : 너무 말랐죠~

임성춘 : 제가요?

일동 3초간 침묵 : -_-........ 


* 오늘 티비보는데 너무 웃겨서..-_-; 이외에도 최상용에서 임성춘으로 이어지는
  허무콤보가 꽤 많죠.. 요새 해설보는 재미에 엠비씨껨 보네요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