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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동료인 해외교민들끼리는 한국어 안쓰는게 오히려 에티켓
게시물ID : sisa_2232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욕쟁이빅뱅이
추천 : 0
조회수 : 21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8/31 05:23:55
다음은 대화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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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한국 사람 있는데 서로 티도 안내고 지냅니다. 프로페셔널 펌에서 같은 민족이라는 의식 같는게 행여나 다른 사람들 눈에 이상하게 비칠까봐서요. 그런데 같은 회사에 인도 사람들은 일단 수가 많고 높은 사람도 많아 놓으니까 서로들 눈에 띄게 챙겨 줍니다. 좀 부럽긴해요. 그런거 보면.

그러지 마세요. 왜 안챙기나요? 
한번 챙기기 시작하면 더 편합니다. 
인도애들은 지들끼리 인도말로 얼마나 편하게 이야기 합니까? 저희 회사 매니저 중에 인도 사람 없는데 그래도 걔네들은 개의치 않던데요. 
저도 저희 회사에 한국 사람 있었으면 좋겠어요

일단 저 사람한테 한국말로 말을 거는게 실례가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하구요, 이미 한국말로 대화하기에는 너무 늦은 관계? ^^ 이기도 하구요. 근데 요전에 점심 먹다가 요새 유명한 쉐프들이 '김치'를 많이 응용한다고 얘기하는데 '김치' 발음 들어보니 한국말 잘 할 것 같긴해요 ㅎㅎㅎ

 
사실 저도 성당에서 함께 봉사하는 사람 중에 연배도 저와 비슷해 보이고 아무리 봐도 한국어가 더 편할 것 같은 사람이 있는데 영어로만 이야기하게 되더군요. 영어미사 봉사자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보니 다른 분과 한국어로 유창하게 이야기하고 계시더라는 거;;;; 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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