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지하묘지를 왔는데
해골이 계속 살아나서 힘든 지역이었네요
그나마 다행이라면 저 등불 들고 있는 놈을 잡으면 더 이상 안 살아난다는거랑
해골 데미지가 그렇게 안 쌔서 다행이었네요
버틸수가 없다!
이리저리 돌아댕기다가 구멍으로 빠졌는데, 왠 못생긴놈이 꺼지라네요
대장장이 아니었으면 진작에 때려죽였을텐데
좀 더 돌아댕기니 드디어 어둠을 밝힐 수 있는 랜턴을 주웠습니다.
구석구석 돌아댕기다가 관에도 들어가보고
좀 더 진행하니 지하묘지 보스인 삼인귀를 만났는데
개인적인 평가로는 다크소울1,2,3 보스중에 가장 쉬운 보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공격 3방에 죽어서 놀랐네요
삼인귀 잡고 다음 지역인 거인묘지를 왔는데
어째 랜턴이 생각보다 밝지가 않네요
길도 잘 모르겠는데, 어두컴컴하고, 화살 날라오고, 참 짜증나는 지역이더군요
여기까지 진행하면서 필드에 있는 아이템은 다 줏어 먹었다고 생각하는데 (비밀방 제외)
처음으로 아이템을 포기하고 진행할까 생각들게 만들더군요
아래로 내려가니 패치가 반겨주더군요
3에서 통수만 치던 놈이었는데, 앞의 구덩이에 아이템이 있다고 쳐다보라더군요
구멍을 내려다보니 역시나 뒤통수를;;
구덩이로 떨어지니 제사장에서 만났던 성녀 일행이 보이더군요
남자 두 놈은 망자화돼서 공격하길래 소울로 만들어줬네요
그리고, 다시 올라갔는데 패치놈이 다짜고짜 공격해서 뒤통수를 날려줬네요
묘왕 보스방 앞에서 만난 귀여운 조그만 해골들
거인 묘지 보스이며 왕의 소울을 가지고 있는 묘왕 니토입니다.
명색이 왕이라는 놈이 싸울때 해골들을 데리고 다굴을 치는 졸렬한 놈이더군요
시스 이후로 좀 쉬운 감이 있어서 레벨 60으로 고정해놓고 진행하고 있었는데
계속 살아나는 해골이랑 니토한테 다굴 맞고, 맹독걸리고 죽으니
레벨을 더 올릴까하고 고민하게 만들더군요
몇번 더 죽으면 레벨 올릴생각이었는데
그래도 니토 자체는 공격이 단순해서 붙어서 열심히 공격하니 4트만에 잡히더군요
마지막 왕의 소울을 가진 니토를 끝으로, 왕의 그릇에 소울을 넣으니 불이 커지고 뒤쪽 문이 열리더군요
하지만 아직 dlc보스랑 안 잡은 보스들이 몇 명 남았으니 그 보스들부터 잡고 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