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오리진 둘 다 있습니다
(공식, 비공식)한글화가 되었다는 가정 하에 추천합니다
가격은 검색하시는게 젤 좋습니다. 어쩌면 세일 할 수도 있거덩요!
려성 동무 뿐만 아니라 이런 취향을 가지신 분들도 즐기실수있습니다
-남캐가 많이 나오는걸 좋아한다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한다
-컨트롤이 필요없는 것을 좋아한다
1. 심즈 시리즈
어릴 때 인형으로 소꿉놀이를 해본적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이제는 이진수로 이루어진 데이터 프로그램으로 소꿉놀이를 해보세요!
양다리는 기본, 문어다리, 지네 다리 까지 당신은 마음대로 애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단, 현실에서 그러면 안됩니다
또한 상상연애말고 당신의 머릿속 음란함을 실현화 할 수 있습니다
남x여, 남x남, 여x여, 남x여x남 등등등!
아주 그냥 미쳐 날뛸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당신은 엘사박물관의 주인, 고블린 노예상의 주인도 될 수 있습니다!
2. 사이베리아 시리즈
주인공 케이트, 위 사진의 갈색머리 여자는 사이베리아의 보물을 찾아 모험을 떠납니다.
어드벤쳐 계의 명작으로 손 꼽히고 있는 사이베리아 입니다.
당신은 케이트가 되어 황량하고, 쓸쓸함이 가득담긴 마을을 여행합니다.
알 수 없는 힘으로 움직이는 태엽 인형 오토마톤과 그 기계보다 더 차가운 사람들 사이에서
당신은 세계를 돌아다닙니다.
사이베리아 특유의 분위기 속에서 자연과 기계의 공존을 통해 애잔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이 게임은 올드 어드벤쳐 방식을 가지고있습니다.
한마디로 조작이 죠낸 불편합니다.
사이베리아1편이 2002년에 나왔는데 그 때 워크래프트3가 나왔습니다.
사이베리아3편은 2017년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진짜 뭔 90년대 게임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조잡함을 견뎌내고 플레이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사이베리아의 향기가 다가올 것 입니다.
근데 나는 못해먹겠더라구여 ㅎㅎ!
3. LONG LIVE THE QUEEN
프린세스 메이커 기억하십니까?
그렇습니다! 당신의 딸랑구를 여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위 사진의 분홍색 마법소녀 같은 자질구레를 걸친 애가 딸랑구 입니다.
교육을 통해 품위, 상식, 마법, 전술 등 여왕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해야합니다.
그렇지만 이 게임이 프린세스 메이커와 다른 점은 바로
당신의 딸랑구를 적들로부터 보호해야 합니다.
교육으로 능력치를 적절하게 올려놓지 않으면 당신의 딸램은 목숨을 잃습니다.
예를 들어, 판단력이 낮으면 독이 든 초콜릿을 그냥 삼켜버립니다.
머리가 나쁘면 눈 앞에서 비웃어도 뭔 뜻인지 못 알아챕니다.
왕궁의 암투로 부터 딸랑구를 지키고 여왕으로 만들어보십시오!
4. 단간론파 시리즈
혹시 어릴 때 추리 소설을 읽고 탐정이 되고싶다는 생각 하신 적 있나요?
그렇다면 단간론파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당신은 평범한 학생이 되어 고오~급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지만, 어떤 미친 곰이 등장하여
사람을 죽이지 않으면 평생 학교를 벗어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거짓말 처럼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당신은 범인을 제대로 찾지못하면
범인은 학교에서 벗어나지만 당신은 목숨을 잃게 됩니다.
다소 억지스러운 설정과 일본 특유의 막장, 개그 그리고 단간론파 특유의 잔혹함이 뭉쳐져있습니다.
(중간 중간에 공포게임 같이 으스스한 분위기도 나지만 이 게임은 공포게임이 아닙니다.)
15명의 장난아닌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과 머리를 맞대고(...) 진실을 밝혀내십시오!
근데 사실 게임하다보면 혼자서 퍼즐을 찾아야합니다. 가끔씩 도와주긴 하는데...
아무튼 문제가 그렇게 어렵지않고, 틀려도 많이 봐줘서 괜찮습니다!
끝을 향할수록 점점 믿기힘든 진실들이 당신을 향해 다가옵니다.
그래서 저는 게임 엔딩 끝날 때까지 못믿었습니다.
아 그리고 단간론파 시리즈 게임을 한 후 애니메이션은 절대로 보지마시고, 궁금해 하지도 마시고 그냥 게임으로 끝내세요.
5. 네임리스-어쩌고저쩌고
연예 시뮬레이션 입니다.
잘생긴 남정네 5명이 당신을 좋아합니다.
일단 위에 5명은 인형이고, 당신은 인형 덕후인데 갑자기 인형이 사람이 되었습니다.
여자저차 해서 같이 살게되고, 학교도 같이 가게됩니다.
그리고 썸타다가 연애도 하고, 막 그럽니다.
아쉽게도 어른들의 유희는 안나옵니다.
국산게임이라서 한국어는 기본이고
정재헌(나루토-데이다라, 사이퍼즈-벨져, 쥬토피아-닉)
남도형(던파-남법사,남귀검/ 페어리테일-나츠/ 얼티밋스파이더맨-피터파커)
이동훈(원피스-에이스, 샹크스,크로커다일/ 히오스-에릭/ 워킹데드1-숀/ 원펀맨- 지너스박사)
홍범기(아따맘마 동동이, 마영전-카록, 메이플-루미너스, 은혼-신파치)
박성태(하프라이프2 시민, 엘소드-레이븐, 원피스- 상디)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준비물은 한가지 입니다. 항마력. 항마력이 엄청나게 필요합니다.
유튜브에 항마력 테스트 영상으로 단련시킨 뒤 플레이 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일본 수출을 염두에 두었는지 쫌 어색한 부분이 많습니다.
학교라고 안하고 아카데미라고 하거나, 일본문화를 가져온 듯한 부분.
맞춤법도 가끔가다 틀립니다. 근데 저도 틀리니까 저는 이해합니다.
6. 덴더라이언
위 회사에서 만든 첫 작품입니다.
위에는 인형이 사람되는데, 이 작품은 애완동물이 사람 됩니다.
이 회사는 사람이 아닌 것이 사람이 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머리를 비우고 마음을 비우고 무의 경지에 다다를 때 항마력은 필요없게 됩니다.
주인공은 대학생인데 마마걸입니다. 그래서 힘들어하는데 토끼, 고양이들이
위로도 해주고 암튼 그러다가 사람으로 변해서 핑크핑크 하는 스토리입니다.
이 게임에서는 강아지가 나오지 않습니다.
개에 대한 차별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왜 개는 나오지않을까요?
우리집 개는 앉기를 잘합니다. 훈련을 잘못시켜서 얼굴만 보면 앉습니다.
이 게임은 육성+연애가 합쳐져 있어서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매우 귀찮아집니다.
스킵도 못해서 더 귀찮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등장인물들의 옷차림이 매우 기괴합니다.
왜 그렇게 입고다닐까요? 왜 거적때기를 옷이라고 부를까요?
그냥 평범하게 흰티에 청바지는 안되었을까요?
아 그리고 이 게임도 여러 성우분들(양석정, 최낙윤, 이성일, 김명준, 이경태)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7. 스펙옵스 더 라인
게임 속 주인공인 잘생긴 마틴 워커 대위.
사막에 숨어있는 도시로 당신은 당신의 부대원들과 파견됩니다.
아름다운 사막 도시에서 멋지고 쿨한 동료들과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구해줍니다.
불량배에게 협박 당하고 있는 시민이나 물을 구하기 귀해 돌아다니는 사람들을요!
그렇게 영웅이 된 당신은 도시를 돌아다니며 모험을 떠납니다.
과연 이 도시가 간직한 작은 비밀은 무엇일까요?
얼큰한 전우애를 나눌 수 있는 스펙옵스 더 라인입니다.
FPS를 처음 하시는 분들에겐 다소 어려울 수 있으나
초보자들도 할 수 있게 자세한 튜토리얼이 설정되어 있으니 걱정 안하셔도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게임에 오해를 갖고 있어서 정말 안타깝습니다...
오히려 위에 추천한 게임들보다 더 설레고, 심장이 두근두근 뛰는걸 느끼실 수 있는데 말입니다.
스팀에서 크게 세일 할 때가 많으니 나중에 사서 한번 해보세요!
8. 매스이펙트 시리즈
매스 이펙트 입니다.
위 사진에서 쉽게 눈치채셨듯이 FPS입니다.
제일 낮은 난이도로 하시면 아마 처음 하셔도 쉬우실 겁니다.
스토리가 복잡합니다.
먼 미래, 우주에서 주인공으로 나쁜놈을 물리치시면 됩니다!
나쁜놈이 누구인진 게임 속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많은 동료들이 생깁니다. 종을 넘은 사랑과 인류를 느끼 실 수 있습니다.
특히, 나 스스로가 외계인한테 설레는 걸 자주 볼수있습니다.
실제로 게임 속에서 외계인이랑 썸을 타실수있습니다. ㅎㅎ!
9. 왕좌의 게임- 텔테일
네, 그 유명한 드라마 왕좌의게임, 게임판 입니다!
훌륭한 스토리텔링으로 유명한 텔테일 사에서 만들었습니다.
기존의 워킹데드 시리즈를 해보신 분이라면 한번 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드라마를 배경으로 해서 초반에 사전 배경이 약간 필요합니다.
게임은 4명의 주인공으로 시작합니다.
포레스터 가문의 장남, 로드릭 포레스터
포레스터 가문의 차남, 에드릭 포레스터
포레스터 가문의 장녀, 미라 포레스터
포레스터 가문의 삼남, 이선 포레스터
가문 간의 전쟁에서 살아남아 가문을 존속시키기 위해 플레이어는 선택을 해야합니다.
선택에 따라서 당신의 가족이 살아남을 수도, 죽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 게임을 추천한 이유는 가문이 몰... 흠흠,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한 줄기 희망을 함께 찾아 보자는 겁니다.
사실 더 추천해드리고 싶은데 제가 지금 글 쓰다가 쫌 귀찮아졌습니다.
수고하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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