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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토난 고백
게시물ID : humorbest_345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ark
추천 : 36
조회수 : 2218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4/05 15:00:29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4/02 00:33:57
제가 사랑하던 여인이 있었습니다 약 2년간 기회를 노려오다가 어제(4월 1일) 고백을 했지요. 대화는 대략 이렇습니다 다크 : 나 좋아하는 여자가 있어 그녀 : 응? 누군데? 다크 : 글쎄... 그나저나 넌 남자와 여자중 누가 먼저 고백해야 한다고 생각해? 그녀 : 남자! 다크 : 왜? 그녀 : 여자가 먼저 고백하면 사랑이 오래 못 간대 다크 : (고민중 고민중)그녀야. 그녀 : 응? 다크 : 사람과 사람이 서로 사랑할 확률은 어느정도 될까? 그녀 : 한 1%정도..? 다크 : 세상의 사람들이 20억명이라면... 20억:1의 경쟁을 뚫고 그녀의 사랑을 받으면서 20억:1의 경쟁을 뚫고 내 사랑을 받는 사람이 만날 확률이 1%에 비견될까? 그녀 : 듣고보니 그러네..;; 다크 : 나는... 20억:1의 경쟁을 뚫고 내 사랑을 고스란히 받고있는 그녀도 나를 좋아하는지 알고싶어... 그녀야. 나 좋아해? 입술에 눈을 고정시키고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데... 그녀 : 나 오늘 만우절인거 안다~ 빌어먹을 만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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