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밖에 모르던 아이였습니다.... 밤에 배고플 때마다 야식시켜놓고 먹으면서 좋아하는 사람얘기 미래얘기 하는 그런 친한 친구입니다. 근데 친구가 변했어요... 흗흗ㅎ듷듷ㄷ ㅠㅠ퓨ㅠㅠㅠ 얼마전에 저는 친구한테 디아블로3를 하러 겜방에 가자했꼬 친구는 자기 게임 한번빠지면 못나오는 성격이라 안된다고 했어요... 근데 저는 디아블로3 그친구보다 먼저 해서 별로 재미는없었꼬 타격감이 좋아서 스트레스 풀기좋다 이런식으로 설득했더니 넘어오더군여.... 그래서 가서 했는데 그날 저녁 8시부터 아침 8시 까지했습니다.. 그러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오늘 밤 12시쯤 저보고 전화해서 겜방을 가자는거에요... 저는 시험기간이고 할것도 많아서 나중에 가자했어요.. 지금까지 과제하다가 배도고프고 해서 전화해봤더니 친구가 겜방이래요.. 누구랑 갔냐고 물었더니 혼자갔대요.... 그러고 하는말이 "너는 나를 타락시켰어" 라고 진지한 티리엘목소리로 말하는거에요 ㅠㅠㅠㅠㅠㅠ 이친구 요즘 이상해요 어케해요.. ㅜㅜㅜㅜㅜ 제가 잘못한거죠? 작성자가 잘못했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친구야 돌아오렴..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