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설하고 일단 저는 유학생인남자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사람들과 교류가 없는게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한국인 유학생회도 없는 상태고 뭐 하여튼 처음이었던지라 사람들과 만날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그러던 중 아는 사람이 교회에 가자고 해서 갔는데요 그냥 저는 밥이나 얻어먹을 겸 해서 갔는데 뭔가 한국인도 많고 사람들도 좋으니 점점 좋아지는 거 같습니다 근데 고민은 뭐냐면 저는 일반적인 사람들 처럼 교회에 대해서 상당히 이미지가 안 좋습니다 특히 한국에 있던 동네 자체가 약간 상업화에 찌든 곳이라서 그런 이미지가 더 합니다 하여튼 그런 이미지를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교회를 가봐야 의미도 없는 거 같고 또 그들이 말하는 신앙심을 갖자니 솔직히 너무 무섭고 ... 무슨 신의 계시를 받았다거나 그런 말들 있잖아요 자기는 신의 뜻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느니 성경에 쓰여지지 않는 것을 믿어서는 안된다느니 등등 ... 뭐 그런데 제가 솔직히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겠습니다 교회를 안 가면 서클 빼고는 사람 만날일이 거의 없고 교회를 가자니 신앙 같은게 너무 무섭고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