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도 유산소 운동을 안해서 운동시간을 늘리기는 싫고 무산소운동 하나를 빼기도 싫고....유산소를 어떻게든 끼워 넣어 보려고
슈퍼셋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그날 슈퍼셋 할 메뉴를 완전히 소화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벤치프레스(바벨) + 턱걸이 ----->7셋 슈퍼셋
벤치프레스(덤벨) + 렛풀다운 ----->5셋+@ 슈퍼셋
인클라인벤치(스미스) + 바벨로우 ----->5셋+@ 슈퍼셋
맨몸 딥스 + 시티드 케이블로우 ----->5셋+@ 슈퍼셋
팩댁플라이or케이블플라이 + 덤벨로우 ----->5셋+@ 슈퍼셋
계획이 이건데..... 인클라인+바벨로우 3셋 정도에서 퍼져 버립니다. 이게 힘이 딸려서 퍼지는게 아니라 호흡은 잘 하고 있는데 너무 숨이차서, 심장이 터질 것 같아서 퍼지는데 인클라인+바벨로우3셋 이후로는 이게 슈퍼셋인지...할 정도로 휴식시간이 늘어나 버리는데요.
어떻게든 저 메뉴들이 1시간 이내로 끝나기는 하는데.....저 메뉴들을 끝 까지 슈퍼셋으로 다 소화하지 못하면 슈퍼셋 하는 의미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 3분할로 운동을 하는 것 보다 효율이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두번째 날에는 데드리프트를 한 다음에 이두랑 삼두 운동들을 슈퍼셋으로 하거든요. 여기는 작은 근육이라 숨이 차지는 않는데.....
이걸 적응이 될 때 까지 억지로라도 소화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원래 하던대로 운동하면서 심폐지구력을 좀 키우고 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슈퍼셋이 운동1->운동2->운동1->운동2->운동1->운동2 이렇게 하는거 맞죠?
어떤 사람이 운동1->운동2->휴식->운동1->운동2->휴식->운동1->운동2->휴식 이렇게라고 말해서요.
요약
1. 슈퍼셋을 정한 메뉴를 끝까지 할 수 없다면 그냥 3분할로 하는게 나을까요?
2. 슈퍼셋은 휴식시간 없이 계속 돌리는 걸로 알고 있는데 누군가가 벤치+턱걸이 1세트 후 휴식 -> 벤치 + 턱걸이 1세트 후 휴식 -> 벤치 + 턱걸이 1세트 후 휴식 이라는데 후자가 틀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