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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목사 안수 받았다…"제 2의 인생 개척 중"
게시물ID : star_345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랄라랄라
추천 : 7
조회수 : 143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2/02 13:23:13

원문포털 :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20202111808083&RIGHT_ENTER=R3



개그맨에서 영화제작자로, 또 기업가로 변신했던 서세원(56)씨가 이번에는 성직자로 제 2의 인생을 개척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SBS E! 연예뉴스의 취재결과 서세원 씨는 지난해 11월 24일 한 교단에서 목수 안수를 받은 사실이 단독 확인됐다. 교회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서세원 씨는 서울 청담동 소재의 교회에서 적은 규모의 신도들을 이끄는 담임목사로 조용히 활동을 시작했다.

서 씨가 목사안수를 받았다는 사실은 지난해부터 종교계 안팎에서 소문으로 흘러나왔으나 진상파악이 되지 않았다.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한 서 씨가 최근 선교활동이나 간증회 등의 종교행사 외에는 외부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데다, 간혹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을 묻는 질문에도 침묵으로 일관했기 때문.

관련 교회의 한 관계자는 "서 씨가 워낙 신앙심이 대단한데다가 열정적인 신앙생활로 유명했다. 정식으로 목사 안수를 받은 뒤 서울에 있는 한 개척교회를 열고 담임목사로 활동하면서도 국내외에서 열리는 종교행사에 참석하면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교단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목사가 되기 위해서는 짧지 않은 과정이 필요하다. 2~4년이 걸리는 신학 교육기관에서 과정을 수료해야 하며, 일정기간 동안 교회기관에서 훈련을 받아야만 정식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생기는 것.

서 씨의 경우, 미국의 한 신학 교육기관에서 정규과정을 수료한 뒤 관련 교회에서 훈련을 받고 정규심사를 통해 목사안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종교계에서 서 씨는 열정적인 종교 활동으로 정평이 나있었다. 서 씨는 국내외 교회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200차례 넘게 간증회에 참석하는 등 선교에 주력해 왔다. 특히 서 씨는 종교행사에서는 단 한푼의 금전적 대가를 받지 않겠다는 소신을 지켜왔다고 관계자들은 귀띔했다.

서 씨의 열정적인 종교 활동에서는 부인 서정희 씨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정희 씨 역시 서울 용산구 소재의 교회의 전도사로 활동하는 등 신앙생활을 해왔다. 남편 서 씨가 해외 선교활동을 갈 때에도 서정희는 자주 동행하며 물신양면으로 내조에 힘쓴 것으로 전해졌다.

서 씨 측은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된 사실을 세상에 알리기 부담스러워 하는 모습이었다. 서 씨의 교회 관계자는 "적은 수의 신도들이 함께 모여서 기도를 하는 작은 교회일 뿐"이라면서 외부인들의 관심을 극도로 꺼리는 모습이었다.

해당 교회 직원은 서세원의 목사 안수에 대해 묻자 서둘러 서 씨가 대표로 있었던 서세원 프로덕션 직원과 연결해줄 뿐 직접적 언급을 꺼렷다. 해당 직원 역시 "목사 안수는 개인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발언을 하기가 힘들다."고 애써 책임을 피하는 모습이었다.

목회자로 변신한 서 씨가 세간의 관심을 극도로 피하는 이유는 여론의 뭇매에 지친 까닭이 큰 것으로 보인다.

1979년 TBC 라디오 개그콘테스트를 거쳐 연예계에 데뷔한 서 씨는 오락프로그램 진행자로 입지를 굳건히 했다. 하지만 서 씨가 2001년부터 운영한 서세원 프로덕션에서 소속 연예인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조세포탈 및 배임증재 혐의로 구속, 2006년 대법원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선고가 확정됐다. 이후에도 서 씨는 민사소송에 휘말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사진=SBS
*사진은 혐짤이라 안 땡겨왔음.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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