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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보너스 나가서 아쉬워
게시물ID : sports_345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봅슬봅슬
추천 : 2
조회수 : 80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1/09 12:44:18
[골닷컴] 이학민 기자 =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최근 리버풀과 상호 계약 해지를 발표한 로이 호지슨 감독의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8일 밤(이하 한국시각) 구단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로이 호지슨 감독과의 상호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공식적으로는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파기한 것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성적 부진에 따른 해임이나 다름없는 발표였다.

호지슨 감독은 올시즌 개막을 앞두고 라파엘 베니테스 전 감독을 대신해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9일 현재 리그 12위를 기록할 만큼 극심한 부진을 보여주고 있는 팀성적을 이유로 6개월 만에 사령탑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호지슨의 계약 해지 소식에 벵거 아스널 감독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하며, 동료 감독의 이탈에 씁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벵거는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호지슨 같이 훌륭한 감독이 팀을 떠났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 이는 감독이라는 직업을 표면적으로 나타내는 사건이다. 호지슨은 불과 작년 6월에 팀을 맡았다. 6개월 만에 팀을 떠난다는 건 우리가 얼마나 개인의 수준을 조급하게 판단하는 지를 보여준다. 나는 그의 소식에 충격을 받았고 같은 감독 입장에서 고통을 느낀다"고 밝혔다.

벵거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유일한 '장기 집권 감독'으로 유명하다. 그는 1996년 아스널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15년 간 팀을 이끌고 있다.

한편 호지슨 감독이 떠난 리버풀의 감독직은 구단의 레전드 케니 달글리시가 대체하게 되었다. 그는 올시즌 종료까지 리버풀 감독 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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