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한테 누가 될까봐 욕질 쓴건 지웠음.
정리하자면 현행 법령대로라면 전장에서 김정은을 사살하고 부상당해도 부상 보상금밖에 못받음. 훈장, 참전수당 전부 안줌.
진짜 기이한 결과 아님? 목숨걸고 적 수뇌부를 잡는 공훈을 세워도 부상 당하면 그 공훈에 걸맞는 실질적인 대우는 못받음. 사실상 훈장에 따르는 영전이라는 것도 고궁무료입장, 대중교통 할인 내지 무료 등인데 이건 그냥 전상군인에게도 동일하게 되는 거임.... 결국 진짜 영전이라고 해봤자 태극무공훈장을 받아도 한달에 20만원나오는 훈장수당이 땡임. 휴우.... 근데 그걸 법으로 막아놓음.
65세 이상 참전자에게 주는 참전수당도 마찬가지임. 결국 많은 전상군경 할아버지들이 자괴감이 드는 것도 무리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