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식이네요
게임에서 스폰서는 일정 명성에 도달해야 스폰서가 만나줍니다. 지금은 명성이 없으니 다른 분을 만나러 가봅시다.
만나게 될 분은 파브리스 데 페레로입니다.
대항해시대 시리즈 최고의 명작인 대항해시대2의 주인공 조안 페레로의 조부이자
대항해시대 1의 주인공 레온 페레로의 아버지입니다.
다행히 다른 귀족은 설득이 되었네요
그렇다면 어떤 발견물로 이분을 설득할까요?
우선 대항해시대3 초반에 가장 발견하기 쉽다는 사마귀 멧돼지로 설득해보겠습니다.
(역시나 명성부족으로 인한 재차확인....크흡..역시 유명해저야...ㅠ.ㅠ)
초반 명성부족과 더불어 후원자의 취향이 맞지 않을 경우 이러한 질문이 나오네요
일단 급한대로 계약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전체 액수의 절반을 선금으로 받고 이후 발견물을 보고하면 나머지 금액을 받게 됩니다.
교섭을 통해 제한 날짜 또는 받게되는 금액을 늘릴수 있습니다.
금액을 늘리면 기간이 줄어들고 기간을 늘리면 금액이 줄어듭니다.
저는 우선 돈이 급하니 금액을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액수가 참 적게 늘어나는군요)
(앞으로 후원자들과 계약하게 되면 보게될
클론 감찰관 아저씨)
이렇게 감찰관 아저씨가 따라 붙게 되었습니다. 우선 빌린 배를 받으러 가봅시다
(이렇게 항구로 나가면 배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자 그럼 어떤 배인지 배 종류를 한번 볼까요?
(처음 타는 배의 모습~물론 인게임에서는 이렇게 나오지 않습니다)
네 아무래도 초기에 받는 배는 카라벨이되겠습니다.
캐러밸
15세기 이베리아 반도 일대에서 가장 많이 쓰이던 배입니다. 대항해시대 시리즈 게임을 하면 가장 초반에 많이 쓰게 되는 배이기도 하지요 근데 중요한건 이 배의 경우에는 배수량이 100톤~150톤 사이였는데 이는 지금으로 치면 한강에서 종종 보는 유람선 수준의 배입니다. 20명 넘는 선원이 바람에 의존한채 장거리 항해를 하는 건 사실 목숨을 걸고 항해하는 것이죠
게임에서는 나름 로망이지만 현실로 따지면 ㅎㄷㄷㄷ;;;;;
그리고 무엇보다 식량이 관건인데
보관기술이 발달하지 않은 시대에 장거리 항해를 한다는 건 사실 엄청난 위험이 따르죠 지금이야 통조림 레토르트 냉장고 등 보존 및 보관 기술이 따랐지만 이렇게 없던 시절에는 쉽비스킷이라고 불리우는 거대한 건빵과 말린 육포 그리고 통나무로 만든 통에 든 물을 마시며 가는데 물이 오래 고이면 썩고 비스킷은 쥐들이 갉아 먹는 등...
정화의 원정함대는 어땠을지 많이 궁금합니다
여튼 이렇게 여행 준비를 마쳤고 다음 편에서는 아프리카로 떠나도록 하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