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아직도 화 많이 나 계신가요....? 아침에 제가 소리질러서 정말 죄송해요. 어젯밤 친구랑 술을 마신 뒤라, 엄마에게 한소리 들었던 게 왠지 속상해서, 저도 모르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소리를 질렀어요. 정말 죄송해요. 앞으로는 술도 먹지 않을거고, 친구들과 노는 것도 조금만 놀을게요. 일찍 귀가 할거구, 학교 생활, 숙제도 정말 잘할 자신 있어요. 엄마한테 그 동안 못했던 효도, 정말 지금부터라도 할게요... 사랑하는 엄마.....그러니까.... . . . . . . . . . . . . . . . . . . . . . . . . . 눈 좀 떠봐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