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내부를 열어서 녹일 수 없기에 방법이 없습니다.
제 경험상 겨울에 얼었을 때 드라이기를 수도꼭지에 틀어놓고 반나절 정도 지나니 녹아서 물이 나왔었습니다.
근데 무리하게 녹이고 수도꼭지를 열고 닫다보면 고무 패킹이 망가져서 물이 샐 수 도 있어요. 이건 조심해야 해요.
날이 덜 추워지길 기다리시는 수 밖에는... 이제는 좀 따뜻해져서(?) 녹지 않을 까요?

벽체 내에서 얼었으면 업체를 부르지 않고서는 힘들것 같습니다. 아니면 파이프 있는 벽이 뜨끈해져야 녹는데...보일러를 빵빵하게 돌리면 될까요? (가스비가 얼마나올지 모르겠네요..)

저는 우리나라는 삼한 사온이야..하고 버티다가 따듯한 날 이틀째에 녹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ㅜ_ㅡ (느리게 녹아요..)
심하게 언게 아니길 바라면서 기다려보세요...혹 심하게 얼었다면 동파가 되서, 녹은 후에 물이 셀 수 있으니 물이 나온 후에도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집 특성상 외벽이 약한것 같으니 겨울되면 온도체크 잘하셔서 강추위 온다 하면 물을 아주 가늘게 틀어놓으세요. (똑똑 말고 가늘게...유속이 너무 느리면 그것도 어는수가 있더라고요)
밤새 틀어봐야 큰물통 채우는정도일겁니다. 물값이 수리비보다 훨씬 쌉니다. 고생도 없고요.


일단 급하시면 화장실쪽 수전에 호스 연결해서 수동으로 물채우면서 세탁 하시던가, 코인세탁소를 이용하세요.
세탁기 하부는 얼지 않았는지 체크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