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paran.com/board/view.php?table=freeboard&no=345406&page=9&keyfield=&keyword=&sb= 여러분의 저주 덕분에 나 힘들어요 ㅠㅠ
어제 그녀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저 술먹고 너무 실수 많이 하는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또 전화할까바. 번호 지워야겠어요."
아마도 전날 술먹고 노래방에서 전화기에 대고 노래부른게 생각이 났나봅니다.
창피하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놓칠 수 없다는 절박감과 마법사 생활을 종료하고자 하는 열의로!!!!
오유해도 생긴다는 기적을 일구기 위해서 오유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이 한몸 받쳐!!
겨우 말렸습니다.
문자를 답장이 오든말든 "아니다 실수한거 전혀없다. 오히려 감동먹었다."는 내용으로 한 20통 보냈더니...
전화가 와서 미안하다고 하드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그녀가 다시 돌아왔어요.(간신히~~~)
부탁드립니다.
저주 걸지 마세요 제발.
빡쳐요~*
PS. 결혼 두번 하시는 대한민국 남성분들께 존경을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