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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45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55147;★
추천 : 21
조회수 : 79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3/11/19 20:03:10
어느 여학생은 800원을 가지고 있었다..
근데 그날 따라 치토스가 무척이나 땡겼다고 한다 -_-;
하지만 치토스를 먹자니...마을버스비 100원이 부족했다..(치토스 500원, 마을버스비 400..)
'아.. 어쩌지? 치토스는 먹고 싶고.. 버스는 타야되고..'
결국은 기쁜마음으로 치토스를 사들었다 -_-;
이제 300원으로 버스를 타는일만 남았다 =_=;
버스가 오고.. 그냥 재빠르게 300원을 돈통에 날리고 자리에 앉아 치토스를 먹던 여학생;
잠시후..기사 아저씨가..
"어이..거기 학생 일로 와봐"
치토스를 먹다가 갑자기 뻘쭘..
'예? 예... (눈치 챘나 ㅇ_ㅇ..) 치토스를 먹다가 가방과 함께 내비두고 아저씨게 갔다;
아저씨께서는 왜 100원을 더 않내냐고 마구 잔소리를 해댔다 -_-; (잘도 봤네 -_-a)
"아저씨. 저 정말 돈이 없는데 그냥 봐주시면 안댈까요 -_ㅠ"
계속 슬픈 눈으로 기사아저씨를 갈구니 아저씨가 그려러니.. 하고 보내주었다..
그리고 제자리로 돌아가는데..
버스 맨 뒤자석에 앉아 있는 양아치들 5명이 눈에 띄었다..
자세히 보니 그녀석들 손에는 치토스가 있는것이 아닌가 +_+;
여학생은....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용기를 가지고 그 비행청소년들에게 다가간뒤..
"...치토스줘..."
라는 짧은 한마디를 내 던졌다.. 그러자 그 비행청소년 중에 한명이..
치토스 "한개"를 주는 것이다..-_-ㆀ (뭐..뭐얏 ㅇ_ㅇ;)
여학생은 그 치토스 "한개"를 받아들고...떨리는 마음을 진정 시키며..다시
"....치토스 더줘..."
라고 말했다...그러자 이번에도 치토스를 "한개"주는 것이다...-_-ㆀ
"(에이씽 운도 드럽게 없네..;)"
이런 생각을 하면 제자리로 돌아가는데..
이게 웬일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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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이 제자리에 도착했을때..여학생이 먹던 치토스는 그대로 있는게 아닌가...ㆀ
그대로 쪽팔려서 나올라다가 돈이 없어 얼굴을 붉히며 집까지 갔다고 한다 -_-;
아는 여자얘가 해준 이야기인데 ; 내가 들었을땐 마막 웃었었능데 ㅎㅎ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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