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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별똥별씬 보니 생각난 내 경험담
게시물ID :
drama_34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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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에이레네35
★
추천 :
2
조회수 :
43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1/08 23:47:08
작년 9월 여친에게 고백하려던 날이였죠. 그때가 추석주간 월요일이라 확실히 기억합니다. 여친에게 고백하려고 만나서 길을 걷는데 별똥별이 떨어지더군요. 생애 처음으로 본 별똥별이였죠. 재빨리 소원을 빌었는데 소원은 오늘 고백하는데 성공하게 해주세요 였죠. 어떻게 됐을까요?
네, 그날부터 사귀게 됐죠. 지금도 잘 사귀고 있습니다. 얼마전엔 백일도 지났습니다. 참 사람 인생이 마치 드라마의 암시와 복선 같아서 재밌었고 신기했습니다.
네? 안 물어봤고 안 궁금하다구요? 자랑이냐구요? 네자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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