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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스킨쉽 결벽증과 남자 기피증 극복.
게시물ID : gomin_34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이캣☆
추천 : 1
조회수 : 94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6/07/13 03:45:27
아...저는 이전 중3때 강도한테 한번 몹쓸짓 당할뻔한적이 있어서요.
거의 뭐 끝까지 당할 뻔 했었어서.(결국 기지로 위기를 모면했었지만)

그 이후로는 동갑내기는 괜찮은데 남자들에게 섣불리 다가가질 않습니다.

다가가기 어렵다기 보단 그냥 제가 스스로 기피하게 돼요.
뭐 오유야 워낙 남성분들이 많고 직접 뵙는게 아니라 그냥 그러려니 하지만.
확실히 좀 멀리하거나 무서워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남녀 경우에 저의 태도를 크게 나누어 보자면

<여자>

관심(70%)-좋음(20%)-싫음(10%) 

<남자>

무관심(80%)-호감(5%)-싫음(15%)


...이렇게 나뉩니다-_-

동갑 아닌 남자분들에게 제가 먼저 말 거는 일따윈 절대! 없습니다.
별로 알고 싶지가 않달까.

제가 개인적으로 와...이 분 정말 좋으시구나!
하는분들 빼고는(이런분즐껜 제가 더 적극적입니다)대부분 그래요.
그러기에 이번에 정모도 걱정이네요. 사실은.

자게에서 친해진 분들이야 아는 척 할테지만. 
혹시 속으로 껄끄러워할까봐서..그런거 싫거든요. 못돼게시리.

암튼 극복 방법이 없을까요.

그놈의 망할 강도 때문에 스킨쉽도 안아주는 거 빼고는 진절머리 날 정도로 싫어합니다.
그런 단어 자체도 싫어하고... 동성끼리도 불쾌할 지경이니 원.
그런데 제가 지금 좋아하는 애는 저한테 자기는 스킨쉽 좋아한다고-_-
솔직히 사귀게되면 일부러 하도록 유도할때도 있다기에 완전 굳어버렸죠.

암튼..제가 아는 주변 사람 그런 이야기 듣는 것도 굉장히 불쾌해하구요.
스스로 생각해도 정도가 심하지 않나 싶습니다. 강박증 정도로요.

남자들이랑 이야기할때 항상 적정 간격 유지하는 것도 웃기고-_-
거 참...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그렇다고 자유롭게 한다기보단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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