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쓴 책을 소개해도 될런지요,..?
되지 않는다면 정만 죄송합니다.
실례를 범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자삭 하겠습니다.
간단히 책소개를 한다면...
나를 죽인 놈이 지금 내 방안에 있다!
내가 죽인 놈이 지금 내 방안에 있다!
그 기가 막힌 두 남자의 동거가 지금 시작된다!
그동안의 이중인격은 잊어라! 23아이텐티티도 잊어라! 클라이맥스로 치닫고 있는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짜릿함!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식스센스’를 능가할 완벽한 반전! 책갈피가 필요 없을 정도로 한번 읽으면 끝 페이지까지 단숨에 읽어버리는 흡입력! 이 모든 것들을 갖춘 강력한 소설이 당신의 서재를 영화관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모든 인간은 선과 악이라는 양면성을 부여받고 태어났다. 그 양면성이 극단에 치우치면 우린 그 사람을 이중인격자 또는 다중인격자라 칭한다. 의학적 용어로 ‘해리성 정체성 장애’ 즉, 자신의 인격이 두 개 내지는 여러 개라 믿으며, 마치 그 인격들이 각각의 다른 사람인 것처럼 행동한다.
소설 속 주인공 중 한명인 강민석은 갑작스레 나타난 이중적 생활에 자신이 이중인격이 아닌 지 의심한다. 하지만 현대의 과학도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에 의해 다른 인격체가 자신의 몸에 들어온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몸속에서 기생충처럼 살아가는 그가 자신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물임을 알게 되며, 그를 제거할 계획을 세워간다.
한편 뜻하지 않게 강민석의 몸속으로 들어간 한서경은 자신을 죽인 자가 강민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킬러 강민석을 고용한 이가 자신이 한때 몸 바쳤던 회사의 회장이라는 사실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들에게 처절한 복수를 꿈꾸지만, 강민석은 한서경의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
이 소설은 서울대를 졸업한 뛰어난 머리를 가진 한서경과 킬러로 살아온 강민석이, 최대의 악의 존재인 나총수와 대립하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경제인과 검찰의 유착이 만들어낸 대한민국의 크나큰 폐해도 이 소설은 담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