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 한드나 꼭 눈에 거슬리는 악역은 나오기 마련이죠.
막장드라마에서 나오는 설득력없고 왜 저럴까 싶을정도로 악독하기만한 악역부터
설득력있는 캐릭터와 매력까지 갖춰서 주인공보다 인기있는 악역까지 다양한 악역들이 등장합니다.
사실 저는 대부분의 극중캐릭터들을 좋아하기때문에 악역이라고 딱히 싫어하진 않지만 이런 제 혈압마저 오르게 한 캐릭터들을 뽑아봤습니다.ㅋ
3위
왕겜의 조프리 바라 thㅔ 온
사실 왕겜에서 보여주는 활약상만 보면 1위에 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캐릭터입니다.
시즌1의 충격적인 결말을 일으킨 주인공이기도 하고 그 이외에 정말 멍청한 짓거리들을 보여줌으로써 보는이의 혈압을 상승케합니다.
하지만 삼촌인 임프한테 신랄하게 까이는점 왕겜 특성상 언제 망가질지 모른다는 불안감, 특히 허당끼 있는 모습과 나름 귀여운 캐릭터로 3위에 안착했습니다.
2위
전 사실 워킹데드는 시즌2 까지 봤던가 보다 말았던가 했는데요.
그 와중에서도 로리의 짜증나는 캐릭터는 아직도 쉽사리 잊혀지지 않네요.
전형적인 양다리 캐릭터로 미드보다는 전형적인 우리나라 막장드라마의 악역과 비슷한듯하지만 자기 가끔 보이는 모성애와 자기 사랑이 진실이라고 믿고 있는걸로 설득력을 얻으려하기 때문에 더욱 짜증나서 2위
시즌 2까지 밖에 안봤는데 로리 이미지 검색하면서 뭔가 강한 스포일러를 본것같은 기분이 -_-
1위
사실 주인공인 월터화이트에 감정이입을 해서 보면 이처럼 짜증나는 인물은 없을겁니다.
악녀의 기본적인 스킬인 바람피우기도 당연히 가지고있고요.
거기다 극중에서는 올바른 일 삶을 추구하는 캐릭터로 보이는것 같지만 사실 그 올바름은 타인에 눈에 보이는 자신의 모습에 대한것이며 남이 보지 않으면 나쁜짓을 숨겨서 돕는 모습을 보여줍니다.(사실 가장 현실적)
월터가 대놓고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찾아가는 캐릭터라면 스카일러는 이미 많은 악행을 하고서도 자신이 선하다고 자기자신마저 끝가지 속이는 캐릭터라고 볼수 있겠죠.
사실 스카일러의 이런모습은 아무도 없는곳에서 3만원이 든 지갑을 줍는다면 쉽게 주인을 찾아주려하겠지만 50만원이 든 지갑을 주웠다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대놓고 악녀도 아니고 설득력도 있고 섬세한부분까지 아주 잘 만들어져있기때문에 대놓고 미워할수도 없는 그런캐릭터라 더 짜증이 나기때문에 1위에 올렸습니다.
번외편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듯.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