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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력넘치는 위도우메이커 만난 이야기
게시물ID : overwatch_345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리떼
추천 : 12
조회수 : 75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9/22 13:34:01
안녕하세요~ 오늘은 게임하면서 만났던 위도우 메이커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여기는 66번 국도, 저희는 수비팀이었습니다. 저는 디바, 라인, 바스님이 있는 것을 보고 고민하다 메르시를 선택했죠. 그리고 적 기지 앞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고 너무 멀리가지 마시라고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팀원들이 모두 앞으로 뛰쳐나가셨다가 한방에 피를 다 잃으셨습니다 ㅋㅋㅋ 모두의 피가 다 떨어져 가는 것을 봤을 때 저기 가봤자 죽는다는 판단을 내리고 뒤로  도망가니 조금 떨어진 곳 건물 위에 아군 위도우메이커님이 보이더군요!!

수호천사로 포르륵 날아가서 위메님만이라도 최대한 오래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위메님께 힐을 꽂았습니다. 그 때 갑자기 위메님이 채팅창에 급하게


"공벞"


이렇게 쓰시는 거예요 ㅋㅋㅋ 그래서 "공버프요?" 하고 재차 확인을 했더니


"ㅇ"


이렇게 짤막하고 박력넘치는 답변을 주심 ㅋㅋㅋ 당황했지만 원하시는 대로 공버프를 넣어드렸더니..... 침착하게 한명씩 적군을 발할라로 보내주셨습니다!!!

아군을 다 쓰러뜨리고 신나서 달려오던 적군들도 깜짝 놀랐는지 전진 속도가 많이 느려졌지요. 와중에 위메님은 공격을 당하면서도 조준에만 집중하시더라고요;;;

적군이 전진할 수록 자리를 옮기긴 했지만 위메님은 한발 한발 공을 들여 깔끔한 샷을 꽂아주셨습니다 ㅋㅋ 핵도 아닌 것 같은 것이 어찌나 말끔하던지 공버프 주면서도 감탄의 연속이었죠!!!!! 그렇게 열심히 시간을 벌던 저희 둘은 아군 겐지가 달려온 후 안심하며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ㅠㅠㅋㅋㅋ

이후로 이 위메님의 박력에 뿅~하고 반해 평소에 함께하던 라인님 주변 대신 위메님이 주로 계시는 고지대에서 얼쩡거리며 공버프 주는 맛을 즐겼습니다 (메르시만이 느낄 수 있는 간접 쾌감이지요!!!ㅋㅋㅋ)


라인님: 메르시님 왜 거기 올라가 있어요?

나 (메르시): 위에서 보면 상황 판단이 더 쉬워요 ^^ (속마음: 위메님의 샷을 더 느껴보고 싶어 헉헉)

라인님: 아 ㅇㅋㅇㅋ

나: (후후후 순진한 우리 라인님... 아엠쏘리 ㅠㅜ☆)


이 위메님 덕분에 공버프의 맛을 알게 된 저는 한동안 아군이 위험해 지기 바로 전까지 공버프를 꽂아줬지요 ㅋㅋ 저희는 이렇게 공포(?)와 쾌락(?)을 동시에 느끼며 딸피 상태로 수비에 성공했습니다 ㅋㅋㅋ

에임 좋은 분들 부럽네요~ 메르시 딱총으로도 그렇게 쏴볼 날을 기대해봅니당 후후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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