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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주관적인 생각... 정치색...
게시물ID : sisa_2234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장거리연애중
추천 : 0
조회수 : 21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9/02 00:14:16

대학교와서 친해져서 2년 정도 붙어다닌 단짝 같은 친구가 있어요.
그런데 그 친구... 다른건 다 좋은데... 정말 정치색이 진합니다.ㅠㅠ
 
제 친구는 정말 정부에서하는 모든 일을... 반대합니다...
4대강, FTA...제주도 군사기지... 건설 등 모든 것을...요.
 
제 생각에는 4대강 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는 물부족국가이고
또 강수량이 여름, 겨울에 차이가 크고 이에 따라 하상계수가 크기 때문에

가뭄, 홍수피해가 발생하고 따라서...
물그릇인 강과 물 관리는 필수입니다.;;
이 사실에 대해서는 ...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 ㅠㅠ

 
하지만 우리나라의 정부가 잘 못하고 있는 것... 그게 정말 크다는 것.
다른 성공한 물관리 국가들에 비해  강 유역관리 공사를 진행한 사례나...

그곳에 꼭 있어야할 전문성이 부족한듯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대강이라는 대규모 지역을 대상으로 한번에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 소규모 공사의 성공후 대규모 공사를 천천히 계획하는 것이 옳을 듯 합니다..............
제가 들은 바로는... 모형까지만들어서 환경영향평가 실험을 했따는데............
모형실험... 한 것이 이정도면 정말... 기술이 부족한겁니다.
모형실험 기술도 부족한 듯...-_-...

취지는 정말 환경도 보전하고 우리도 이익얻고 이건데...휴;;;;
 
다른 대규모 물관리 공사에서도 공사후

국민의 혈세를... 몇 십, 몇 백억씩 투자해서 공사의 후유증을 치료했죠...-_-
한 두 번도 아닌데... 왜 같은 실수를 하는지...
하지만 이미 대규모로 빵터지게 해서 망했지...
그렇게 또...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고...
 
제주도 군사기지의 경우에는 하나의 바위로 이루어진 아름답고 보전가치있는 자연환경에...
그곳을 부수고 인공시설물을 건설하는 것.
정말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환경영향평가를 제대로 실시 한건지도 의심됩니다...;;;

제가 아는 한은 너무 단시간에 결정된것 같네요.

환경영향평가에 보통 1년 걸리는데... 지금 벌써 공사 들어갔나요? -_-)


정말 필요한 시설이라면그 바위 위 말고 제주도 다른 곳에 건설하면 안되는지...;;;

비교적 시설을 철거하고도 다시 자연상태로 되돌리기 쉬운곳 말입니다.
 
환경적으로는 정말 중요한 자연환경이라는 것이고...
군사적인 사안은 모르겠습니다.
물론 군사적으론 그곳이 최적의 장소이니 그곳으로 정했겠지요.;;;;?
 
군사적으로, 자연환경적으로 최적지를 찾는 것이 중요할 듯 한데...;;;
GIS 같은 프로그램은... 뭐에 쓰라고 있는 건지...ㅠㅠ...
 
그리고 국민이 그렇게 반대를 해대면 왜 그곳에 건설하는 건지 과학적인 분석이라도 공개 할 것이지...
꽁꽁싸매고 뭐하는 짓인지... 정말 답답합니다.
 
전 정치에 대해 그렇게 잘 아는 것도 아니고...
신문기사, 뉴스, 블로그 글, 다른 사람의 의견 정도... 네이버나 오유에서 보는 편입니다.
 
하지만 나쁜것은 비판하더라도 좋은것은 좋다고 말하는데...
제 친구는 그냥 다 싫은가 봅니다.;;;...
 
한번은 현정부쪽에 줄을 서신 외국대학 강사분인 (한국인) 교수님이
한학기동안 저희 학교에서 강의를 하시게 되었는데...
 
현 정부의 편을 드는? 강의를 1시간 동안 했습니다.
4대강의 공사와 정부의 결정 등을 옹호하는 ppt였습니다.
 
물론 교수님의 강의 자체를 저도 아니꼽게 보았습니다.
아직 대학생 1, 2학년 학생들에게 자신의 정치색을 심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에.-_-
 
하지만 다른 나라의 강 중간에 만드는 작은 댐(소규모 댐으로 그 높이가 약 1m?정도였던...)
공사 성공 사례 등... 다양한 참고할 만한 내용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친구 얼굴이 뻘겋게되서... 화를 씩씩 내면서...
지금까지 자기가 알아오던 것이 다 무너지는 느낌이었다며,
강의 자체가 쓰레기라고... 하더군요...
 
그 강의가 끝난 후에 제 친구는........... 후배들에게 현정부가 잘못하고 있는 점을 설명하고 다녔습니다...
물론 ... 개인의 정치색이 다른것은 당연하고 또 이해가 됩니다만...
자신이 가진 지식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단정지은 것을
다른 사람에게 설득시키려는 행동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또 하는 말이...
'나에게 점수를 주는 교수님이기 때문에 더럽지만 말도 못하겠다.'
랍니다....
현실적인 이야기이긴 한데... 좀 아니꼽더군요;;;ㅋ...

그리고 그 이후 선거가 있었는데...
선거도 안했더군요.

말과 행동이 어찌그리 다른지...
선거권 행사도 안하고... 비판만 하기 바빠서...
어떻게 국가가 바뀔 수 있나요? 
전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ㅠㅠ
 
공사, 개발은 ㅠㅠ 인류의 발전을 위한 필요악입니다.

인간을 위해 환경을 파괴하는 것은... 정말 몹쓸 짓이지만...
우리가 매일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는것도... 다 기술 개발을 한 덕분이죠.

수돗물을 만드는 상수처리장을 짓고 또, 각종 화학약품을 사용하니까요.
 
수돗물도 얼마나 환경적인 문제가 많습니까?
염소 소독으로 인한 발암물질 발생, 또  잊을만 하면 위험물질이 과량 섞이는 사고가 발생하고
식수로 사용이 안전한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거리가 있습니다.
 
우리가 해야할 것은......

수돗물을 사용하지 말자! 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수돗물을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더 환경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 를 궁리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4대강은

수돗물을 만들 기술자체가 없었는데 상수처리장을 건설하자!!! 해서 건설하다가 망한 케이스인듯.

따라서 어떻게 더 환경적으로 공사할까?라는 생각을 할 수있는 단계로 넘어갈 수있을지 의문...이...드네요.

기술도 없고 준비도 덜된 4대강 공사는... 정말 큰 실수입니다.

실만 잔뜩... 있는 사업인듯.

아무리 좋은 취지라도 준비가 부족하면 망하고...

망한 뒤에 되돌리기는 시작하는 것 보다 힘들겠지요.


이것도 물론 모두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비난 말고 비판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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