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고백한번 잘못한 죄로 사람 진짜 초라하게 되네요. 고백한지 일주일만에 그사람 애인 생깁디다. 정말이지.. 쪽팔려서 원 -_- 그렇게 쭉쭉 사귀는 고지를 향하여 잘나가고 있는줄도 모르고 말이야.. 나는 술먹고 별별소리를 다하고. 들으면서 얼마나 웃겼겠습니까.. 지는 사귈여자랑 무쟈게 룰루랄라 잘되고 있는데.. 난데없이 애맨사람이 좋다고 갑자기 그러니 속으로 무지 웃었겠지 -_-; 그러면 잘되가고 있다고 얘기라도 해주지!!!! 뭐야 대체!!! 일주일만에 사귈거면서 왜 애매모호하게 그런거야 진짜 ㅡㅡ; 으악 정말.. 쪽팔려요... 역시 여자쪽에서 먼저 고백을하면 안되나 봐요. 인제 쪽팔려서 얼굴 어떻게 보나.... 확 외국으로 날라버리고 싶네요 ㅠㅠ 왜 나는 안되는거야~~~!! 라고 말해도 어쩔수 없겠지요. 이런거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정말 초라해지고 나는 사랑받을 가치가 없는것 같고. 사람들이 다 나를 누구누구한테 고백했다가 채인여자-_- 로 볼거 같고. 뭐야 내가 그넘 하나때문에 왜 이렇게 돼야돼!!! ㅠㅠ 아~~ 정말이지... 고백하지 말것을.=_= 뼈저리게 후회됩니다 ㅠㅠ 으엉엉 아~~ 나름대로 고백이란걸 처음 해보았건만... 결과가 이리도 참담할 줄이야... 다음부터 절대 먼저 고백 안할래요. 계속 그넘과 그넘 여친-_-을 봐야되는 상황이라 스트레스가 초당 100리터 정도로 쌓이는 느낌입니다.. 염장질려서 그꼴을 어떻게 봐 -_- 부지런히 피해다니는 수밖에 없지요... 후유.. 익명의 공간을 이용해 주절거려 보았습니다. 정말 짜증나서!!! 가만히 있을수가 없더군요... 고민게시판 참 잘만들어진것 같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