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덕실마을에 MB 기념관 건립

포항 덕실마을에 ‘MB 기념관’ 건립한다

이명박 대통령의 고향마을인 포항시 흥해읍 덕실마을에 2015년까지 생태문화공원이 조성된다.

9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도비와 시비 등 20억원을 들여 덕실마을 내 1만6000여㎡ 부지에

친환경 농촌체험농장과 편의시설, 주차장 등을 갖춘 생태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 기념관을 건립하고 마을진입로 확장과 하천정비 등의 사업도 벌인다.

주민들이 직접 만든 된장과 고추장 등 특산품을 판매하는 공간도 들어선다.

덕실마을은 이 대통령이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뒤 광복 직후 귀국해 유년시절을 보낸 곳이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5년간 1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시는 2011년 덕실마을 입구에 ‘덕실관’을 개관하고 마을내에 안내판과 포토존도 설치했다.

최현찬 포항시 문화관광과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구미 생가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마을처럼 만들어

또 하나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년시절 보냈다고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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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향신문 박용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