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칭은 생략할게요.
지난달 22일, 김어준 총수와 주진우 기자가 돌연 해외로 출국했다.
거기에 대해 뜨거운 논란과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
과연 그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우선 팩트를 정리해 보자.
1. 12월 22일 새벽 싱가폴로 출국했다. 최종 목적지는 알수없다.
-> 유럽이라는 말도 있으나 신빙성이 낮다.
2. 봉도사의 출소 조차 기다리지 않았다.
-> 즉, 매우 급하거나 시간이 오래걸리는 일이 생겼지 않았을까?
이것을 과정하고 경우의 수를 생각해보자.
1.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도망갔다?
-> 그들이 지금까지 해온 일을 생각해 봤을때 신빙성이 낮다.
2. 이명박 또는 박근혜 측근 비리를 해외에서 취재중이다?
-> 우선 이명박은 매리트가 없다. 이미 들어난 비리의혹만도 넘쳐난다.
거기에 물 한 바가지 보탠다고 달라질게 없다.
박근혜 역시 마찬가지다. 어지간한 이슈가지고는 박근혜를 흔들수 없다.
김무성, 김능환 취재? 이것도 사실 가능성이 낮다.
설사 그들을 납치해서 강제로 (부정선거)자백을 받아낸다고 해도 의미가 없다.
3. 김정남 인터뷰?
-> 요즘 또다시 이슈가 되고 있는 정남이형.
나꼼수는 이미 대선 전에 김정남의 소재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것도 가능성이 너무 낮다.
이건 김정남의 가치의 문제다.
대선 전이라면 핵폭탄급이 될수 있지만 지금은 단순한 가쉽거리 이상은 아니다.
이미 국방부에서 NLL은 해양경계선이라고 발표를 한 다음이니..
딱히 자폭하면서 건들만한 여건이 안된다.
그럼 무엇일까? 국내에도 대형 이슈가 즐비하게있다.
부정선거의혹, 국정원게이트, 십알단..
그럼에도 정봉주의 출소조차 기다리지 않고 그들이 해외로 나간이유는 뭘까?
그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는 알수 없지만 목표는 십중팔구 박근혜 일것이다.
해외에서 해야할 일. 그리고 박근혜..
이 두 조건이 겹치는 일.
나꼼수 호회에서 찾아보자. 무엇이 있던가?
박근혜하면 생각나는 이름. 박정희, 해외, 비리, 의혹...
그렇다. 박정희 스위스 비밀계좌. 박정희 비자금 이야기가 있었다.
만약, 박정희 비자금을 찾을 수 있는 제보가 있었다면?
그 비자금이 천문학적인 액수라면?
그 비자금의 출처와 그와 연계된 비리가 공개 된다면?
아마도 대단한 파장이 일것이다.
물론, 소설이다. 김어준과 주진우는 대체 어디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