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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3459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릅(ㅡ∇ㅡ)★
추천 : 1
조회수 : 19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9/06/20 20:24:48
차에 기름 넣고 있는데 아저씨가 말통 2개 휙 주더니 석유를 달란다
예전에도 석유달래서 실내등유 준 기억이 나서 다시한번 확인하려고
"아~ 실내등유요?" 라니까 강한 부정과 함께 석유를 3번 외치더라..
보일러 등유도 아니고 -_- 휘발유도 아니고... 실내등유도 아니라는데 석유는 뭐야... 원유인가?
말귀를 못알아먹는다고 답답해하는 아저씨... 석유 모르냐고 다그친다
침착하게 "저기 아저씨 둘러보세요..여기 어디에 석유라고 씌여 있어요? 저희는 석유라고 하면
실내등유를 말하는거에요" 하니까 죽어도 아니란다...
하는 수 없이 소장님게 여쭈어봤다 "소장님 석유가 실내등유 맞지 않나요?" "맞어"
ㅅㅂ........결국 비오는데 말통 들고 그냥 실내등유쪽으로 가니까 아저씨가 "아 등유 아니라고! 석유!"
"아저씨, 석유가 실내등유 맞대요..." "아 내가 예전에 저쪽에서 석유를 넣었는데!!"
아저씨가 가리킨 곳을 보았다... 그곳은... 진공청소기.....
웃음을 참으며..."저건 진공청소기에요..." 하니까 아저씨는 그냥 말없이 40리터 넣어달라고 하더라..
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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