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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자전거 때문에 머리 터질거같아요.ㅠㅠ (장문의 고민글..)
게시물ID : bicycle2_20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325888
추천 : 1
조회수 : 78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9/02 04:16:37

안녕하세요... 저와같은 입문용 자전거로 고민하는 분들과 이글을 공감대를 나누고싶습니다.ㅠ


 


  출퇴근용으로 하이브리드 자전거 30~40만원대 자전거를 하나 구입하기로 마음먹은게 일주일전입니다.


그리고 그날 이후 오늘까지 맨날 컴퓨터만 몇시간씩잡고 고민고민고민~중이여서 이렇게 한풀이 식으로 글좀 쓰려구요...


처음에 제가 언뜻 본건 (소울)이었어요... 디자인이 이쁘더라구요...


근데... 가격이 처음 마음먹은거보다 너무 싸서... 조금 더 욕심을 부렸는데..


인터넷 한 이틀 뒤져보니 거의~  (자이언트 트라디스트2) 를 추천하더라구요... 보니까 디자인도 괜찮구요..가격도 버틸만 했구요...


그런데 좀더 자세히 알아보니까 이녀석... 기어가 너무 적어서 오르막가기가 버거울수도 있다네요.ㅠㅠ


그런데 그걸 보충할수있는 (자이언트 이스케이프2) 라는 녀석이 있다길래.. 바로 찾아보니... 허걱...


너무 못생긴거에요...ㅠㅠ 도저히 정감 안가는 디자인이라... 결국 원점으로 돌아왔죠...


그러던중 이런저런 글을 다읽다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제가 사려는 가격대의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어차피 성능은 크게 차이안나니 디자인을 보고 결정하는게 현명한 판단이라는 글들이 보이더라구요..


그런 마인드로 여러 싸이트 여러 추천 자전거를 훑어보던중!!!


우연히 제 눈에 들어온 제품  바로 (베네통 피버 7.0)!! 이거이거 디자인이 정말 너무너무너무~ 제 마음에 들더라구요...


게다가 24단!!! 가격도 출고가 49만원!! 정말딱 이거다 마음먹고 조금이라도 싼곳을 찾아보는중...


허걱... 여기서 또 걸리더라구요... 이녀석...11번가 최저가가..31만원... 자전거 전문몰 가격은 41만원 ㅠㅠ


거의 10만원이 차이나는 거에요... 그래서 처음에 11번가가 짝퉁이거나 하자있는 제품이겠거니...했는데,..


좀더 알아보니까 그럴수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제 판단으로는 인터넷으로사도 as같은거 때문에 최소한 자전거 전문몰에서


사려고 마음 먹었거든요.ㅠㅠ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똑같은제품을 10만원이나더 주고 구입할 아량이 안생기는 거에요...


as를 가만 하더라도요... 그래서 11번가에서 싸게 살까도 생각해봤는데... 이건 안되겠더라구요... 막연한 불안감때문에...


(as문제..불랑률...) 와 진짜 미치겠더라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오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억지로 이 제품을 포기하고...


이럴바엔 아예 좀더 좋고 가격도 안정된걸 사자!! 해서 보게된것이 (후지 앱솔루트s)이품이에요..


이건 정말 많은 분들이 추천하신 제품이라 끌리더라구요..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는데...


입문용 하이브리드 자전거로... 50만원초반대까지 쓸 용기가 안나더라구요... 조금 오바한 감이 있는거 같았어요...


자전거만 50초반이지 여러가지 용품 산다고 생각하면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렇다고 디자인이 미치게 끌리는것도아니구요...


그래서 살며시 다시 장바구니에서 내려 놓았지요...그리고...그러다... 어쩌다 어제 또 보게된 눈에 띄게된 녀석은


"블루(BLLU) 하이브(hiv)3" 라는 제품입니다... 일단 디자인!!! 피버 7.0보단 쪼금 덜하지만 정말 마음에 들더라구요!!


게다가 가격 40대초중반 거의 모든싸이트 동일 하구요...기어!! 18단 이정도면 충분히 만족하구요...


근데...문제는 이거... 이제품 한국에 들어온지가 정~~말 얼마안된 제품이라...


제대로된 리뷰하나 없더군요;;; 이제품을 평가한 곳을 못찾겠어요...


그래서 사려고 마음먹기에 뭔가 불안한 그런의미로 혹시나 이글을 다읽으신 분들가운데 이제품에 대해서


아시는 정보있으신분 있나요... 심지어 이녀석 몇키로인지도 모르겠어요.ㅠㅠ 찾아도 안나와요.ㅠㅠ


지금까지 저의 한탄과 투정을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래도 새로운 뭔가를 산다는 설레임이란 즐거움이 너무너무 커서 좋은거같아요.ㅎㅎ


이 느낌때문에 아직까지 즐겁게 고민하는 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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