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soju_34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네킨★
추천 : 2
조회수 : 895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1/08/10 01:21:59
오늘 원래는 shiny님과 술을 먹기로 된 날이였습니다만
어제 새벽에 갑자기 자살한다는분 한분 말리다가... 그분과 오늘 만나서 이야기 좀 더 하기로 하였습니다.
밥먹으면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얼마나 어필을 했을지 모르겠어요.
그저 내가 그사람에게 해줄수 있는건 돈 몇푼 쥐어주고.. 밥한끼 사주는게 전부였습니다.
그는 내게 고맙다며 외국돈 3장을 주고 가더군요. 극구 사양해도.. 끝내 손에 쥐어주고 갔습니다.
나와 손을 잡고 이야기 하며.. 밥을 먹던 그사람이
혹시나 마음이 다시 흔들려 나쁜 선택을 할까봐...
내내 기분이 머라표현하기 힘든 기분이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술방에서 그냥 철없이 히덕히덕 떠들고 놀았어요.
같이 놀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