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는것 없이 눈팅만 하는 우유좋아요입니다.
매번 오유 컴게에서 주는 것 없이 얻어만 가는것 같아 죄송합니다.
그래도! 여기분들만큼 똑똑하고 좋은 분들은 어디에도 없어요!! 히히.
(시간이 없으신 분은 점선 아래부터 보셔도 좋습니닷!)
오늘은 여러분의 방대한 지식을 통해 도움을 좀 받고 싶어요.
저는 컴퓨터로 엄청난 고사양의 프로그램을 돌리진 않아요.
써봐야 간단한 문서 작성 또는 영화나 음악 감상 정도.
그러다가 오버워치란 게임을 작년부터 하게 됐는데요, 이게 참 재밌습니다.
많은 시간은 투자할 순 없지만 그래도 꾸준히 하다보니 어느덧 마스터에 와있는 ㅎ
이 게임을 잘 하려면 아시다시피 사운드가 매우 중요해요.
적이 어디서 오는지 잘 들어야하구, 팀보이스로 서로 의사소통도 잘 해야하구.
이 게임을 하려고 전에 쓰지도 않던 그래픽카드 까지 샀다니까요! 하하(그래봤자 중고 560ti)
헤드셋도 샀는데(삼성 shs-100v/w) 음질도 안좋고 귀가 많이 눌려서 목에 걸고 마이크로만 사용하고,
이어폰은 예전에 음악 한창 들을때 사놨던 소니 이어폰을 쓰고 있네요.
이렇게 세팅하고 나름 적당히 만족하면서 게임을 즐겼었는데 대충 한달 전 부터인가?
보이스를 사용하는데 잡음이 들린다고 하더군요. 옴닉 같다고.. ㅠ
녹음기 가서 테스트해보니 '삐~', '찡~' 뭐 그런 잡음이 들리더라구요.
잭을 여기에도 앞에도 꽂아보고 뒤에도 꽂아보고 이어폰과 헤드셋을 함께 써서 그런가 하며 헤드셋만 마이크 스피커 잭에 연결해서도 해봤는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잡음이 사라지진 않더라구요.
뭐가 문젠가 해서 여기저기 인터넷 뒤지며 찾아봤는데 아무래도 사운드카드 문제 같아요.
마이크가 문제라면 보통 '지직~' 하는 잡음이나 녹음되는 음질이 나빠야 되는데 그런것도 아니었고.
이어폰, 헤드셋, 스피커 다 바꿔가며 녹음된 음성을 재생해도 똑같이 '삐~' 소리가 나는것으로 보아 출력 기기의 문제도 아닌듯해서요.
그!래!서! 사운드 카드를 하나 구매할까 합니다.
이 결론 하나를 내기위해 참 많이도 썼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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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렇게 막귀는 아니지만 컴퓨터에서 나는 사운드에 엄청 큰 기대를 갖고 있진 않아요.
영화를 보든 음악을 듣든 '뭐.. 컴퓨터니까.. 컴퓨터용 스피커니까..' 하면서 그냥 넘기는 정도.
옵치할 때 제 목소리에 잡음이 많이 섞인다는 부분 외에 큰 불만은 없어요.
근데 이 잡음을 해결하려면 사운드 카드를 바꿔야 될 것 같습니다.
어떤걸 살까 조금 찾아보았는데 크게 내장형, 외장형으로 구분 되더라구요.
내장형이 좋은가..? 외장형이 좋은가..? 라는 의문이 일단 기본적으로 있어요.
메인보드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사운드카드 외에 것을 써본적이 없어서 전혀 모른답니다..ㅠ
일단 내장형에 대해 고민해 봤는데 제 컴퓨터 상황이 이걸 허락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ㅡㅡ;
현재 제 컴퓨터 상태는 이렇습니다.
예전에 컴퓨터 살 때 크게 투자할 이유가 없다 생각해서 작은 메인보드에 작은 케이스를 선택했었습니다.
근데 옵치를 하게되고 그래픽카드를 추가하였더니 보시다시피 저렇습니다..
비좁아도 너무 비좁아서 저거 하나 꽂는다고 얼마나 낑낑댔던지..
쓰고 있는 메인보드는 'ASRock H110M-HDV 에즈원'이란 제품이에요.
사양 설명에 나와있듯이 확장 슬롯이라곤 3.0 슬롯 1개, 2.0 슬롯 2개가 끝..
근데.. 지금 2.0 슬롯을 쓸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돼지 같은 그래픽카드가 자리 다 먹어버려서 ㅠ
사운드 카드 꽂을 자리가 날까요?
사운드카드를 고르게 된다면 음질은 메인보드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리얼텍 ALC887 정도거나 그보다 약간 좋은 정도?면
큰 불만 없이 쓸 것 같아요.
내장이나 외장은.. 저 개인적으론 상관없는데 메인보드 놈이 허락할 지 모르겠어요..(좁아서 ㅠ)
브랜드 무관, 가격은 10만원을 넘어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오유 컴게님들의 좋은 정보 기다릴게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아! 궁금한 게 있는데 제가 갖고 있는 스피커가 2.1 채널이고 영화나 음악 들을 땐 이어폰으로 감상하는데, 7.1채널 사운드 카드가 의미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