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마따나 만만해 보여서겠죠?ㅡㅡ; 자주 들르던 가게 점원분이 친구로만 지내줄 수 없겠냐고 해서 그냥 가끔 인사나 하고 안부묻는 정도로 지내려는 줄 알고 알았다고 했는데 그 후로 볼 때마다 옷 입는 거로 간섭하며 '폐인같다;' '대학생이면 좋을 땐데 왜 안 꾸미고 다니냐' 고 하고 남친 있냐는 둥, 아는 오빠들이 밥 잘 사주냐는 둥 사적인 것만 물으면서 깐죽거리네요.; 저보다 어쨋든 나이 많은 사람이라 존대는 해 주는데 뭔가 찜찜; 엇그제는 또 막 자기자랑을 해 대면서 인터넷에 자기가 올린 동영상 쳐 보라더니 오늘 그거 관해 물었을 때 '시험기간이라 확인을 못 했다'고 하니까 '헐~헐~~ ㅡㅁㅡ'이러면서 가서 좀 찾아보라고 하는데 묘하네요 그냥 기분이; 친하게 지내자는 게 동생처럼 굴면서 이거저거 시키고 막 대해도 된다는 뜻이었나 그쪽에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