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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이렇게 생각한건가.. 이번에 응답1997보면서 시원이 남편
게시물ID : star_883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실크로드
추천 : 8
조회수 : 86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9/02 15:01:12

 

그냥 문득 생각이 든건데요~

 

멍뭉이 에피소드 있었잖아요.

 

윤제가 멍뭉이 시원이 주려고 사서 준희한테 넘겼을때

 

공원에서 왠 꼬맹이가 자기 강아지(뭉치?)로 오해해서 막 달라고 떼쓰잖아욤?

 

그래서 준희가 멍뭉이를 꼬맹이한테 주고

 

윤제가 집에 와보니까 시원이가 윤제 닮은 멍뭉이 줏었다고 고기 멕이고 있고~

 

근데 사실 그 고기 먹던 멍뭉이가 꼬마가 잃어버린 강아지 뭉치였죠..

 

윤제는 모르고 속앓이 하고..ㅋㅋ

 

그런 후, 강아지 산책시키러 공원에 갔는데 그 타이밍에 꼬마도 강아지를 데꾸 공원에 나와서

 

닮은 두 강아지가 서로 엉켜 있는 상황에서 꼬마가 강아지 이름 "뭉치" 를 부르니까 시원이가 델꼬 있던 원래 꼬마의 강아지가 꼬마한테 가고

 

윤제가 샀던 진짜 "윤제"가 결국 시원이한테 가잖아요..

 

 

이거보면서 강아지로 시원이 남편을 암시해 준거 갔던데.

 

윤제 닮은 윤제형이 잠깐 시원이 한테 있었다가 결국에는 진짜 윤제가 시원이한테 돌아간다는 뭐 그런 암시..?

 

나만 이렇게 생각했나..

 

근데 글을 어떻게 마무리 해야돼죠? 다시 읽어보니까 강아지가 강아지고 강아지네..먼 개소리지..이거..

 

아무튼 응답하라 잼있네요..이제 마지막이라니 슬플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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