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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461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Ω
추천 : 1
조회수 : 1067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2/06/10 17:41:33
안녕하세요.
수도권 4년제 대학 나온 24女입니다.
2011년 02월에 졸업해서 취업이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아
2011년 하반기에 집 가까운 조그만 벤처기업에 입사했습니다.
업무시간은 08:30~18:00 이고,
월급은 식대 100,000 포함 1,200,000 입니다.
집에서 눈치 보면서 노는 것보다는
집 가까운 회사 다니면서 일 끝나면 토익학원도 다니고, 전공공부도 좀 더 해볼 생각으로 입사한건데
이건 뭐 기본이 20:30 퇴근에, 제 담당 업무 외 다른 업무들까지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입사 1개월 후 퇴사의사를 밝혔으나
인턴기간이고 업무 상 꼭 배워야 할 부분이라, 다른 업무들까지 함께 배워두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저 또한 너무 성급한 결정인 듯 하여, 인턴기간동안은 이 일 저 일 배우고, 매일 야근하면서 일했습니다.
몇 달 전, 직원 한 명이 퇴사를 하였고
이 분의 업무내용을 알고 있던 전 고스란히 이 사람 업무까지 맡아서 하게 되었습니다.
업무가 너무 벅차 회사에 말하였으나,
한 순간일 뿐 전혀 나아지는 것이 없습니다.
저번 주엔 매일매일 저 혼자 9시 10시까지 야근하는데,
이게 도대체 뭐하는 짓인지, 혼자 왜 이런 일을 해야하는지 화가 나더군요.
병신처럼 매일 당연하게 일하니까, 회사도 절 병신취급 하나 봅니다.
이 회사에 다닌지 어느 덧 9개월이네요.
3개월 후면 퇴직금도 받을 수 있고, 짧지만 이력서 경력사항에도 넣을 수 있을텐데..
더 이상은 못 버틸 것 같네요.
제가 너무 약해 빠진 건가요?
맘 같아선,
그 동안 매일 2~3시간씩 혼자 남아 일했던 연장수당,
한 번 쓰지도 못했던 월차수당, 다 요구하고 싶은데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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