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소리 입력 2013-01-10 01:19:40 수정 2013-01-10 09:39:03
출처- http://www.vop.co.kr/A00000586248.html
“안철수, 사퇴 후에도 30% 지지율 지속...단순 호감층이 지지층으로”
[연속인터뷰-18대 대선과 진보개혁진영의 혁신④]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분석실장
- 대선 내내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분석했다. 밖으로 공개되는 것은 후보들의 지지율 정도인데, 예상못했던 추이라든지 알려지지 않은 뒷이야기가 있다면?
= 그동안 유권자들은 안철수 후보의 사퇴 이후 박근혜·문재인 후보 등의 지지율 추이만 파악할 수 있는 정도였지, 이면에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지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는 없었다.
= (안 후보 사퇴 후 다자간 지지도 여론조사를 해보면,) 안철수 후보가 사퇴한 후에도 30%대의 지지율이 계속 이어지는 것은 예상 못했다.
이때 문재인 후보는 10~20% 정도 밖에 나오지 않았다. 보통 여론조사는 즉각 반응하는 것이기 때문에 만약 어떤 후보가 사퇴한다면 이후 지지율은 많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이례적인 현상이다.
뿐만 아니라 안철수 후보는 사퇴하기 전에도 1년 동안 제3후보임에도 안정적인 지지율을 보였다는 것도 이례적이다. 공세가 집중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지층화 된 부분이 있다고 본다, 오랫동안 있게 되면서 제3후보에 대한 단순 호감층이 지지층화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
이외에도 패인분석 및 민주당이 나가야할 방향 등 많은 인터뷰를 하셨네요. TV에 많이 나왔던 여론조사 기관 관계자 입니다.
제 3자의 입장이라 좀더 솔직하고 냉정히 분석하는 듯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직접 보세요. 좀 길어요.
윤 실장과의 인터뷰 전문. 출처- http://www.vop.co.kr/A0000058624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