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방송 자체를 한번도 안봤던 한사람으로써..
별풍선의 개념도 모르고.. 그냥 한두개에서 천개까지 보내주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근데 방송 보면서 엄청 씁쓸했던게..
제가 젊은시절 좋아했던 스포츠스타(?)가 풍선 몇개 받으며 감사하다는 인사만 열번가까이 굽신거리고..
어떤분이 천개 보내주니까 감사하다고 5분 가까이 인사하는데..
뭐랄까.. 그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돈도 많이벌고 화려하게 보이던 사람의 바닥을 보는 기분이 들어서 여간 씁쓸하더군요.
어차피 저보다야 돈도 많이 벌어서 이런 걱정하는게 오지랖인건 잘알지만..
차라리 방송을 안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냥 씁쓸해서 주저리 주저리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