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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위 공식사과 불구 中반감여론 팽배..JYP도 화살받이
게시물ID : star_3462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온맨킹
추천 : 7
조회수 : 86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1/16 09:29:14
'먹이'를 주면 안 됐던 것일까.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의 공식 사과에도 불구하고 중국 여론은 특별히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인다. 큰 잘못을 한 스타가 사과를 한다고 해서 네티즌들의 마음이 곧 바로 돌아서는 모양새를 보이지 않는 만큼 쯔위 역시 아직까지는 반감의 시선을 감수해야 하는 것.
대만 출생 쯔위는 1월 15일 늦은 오후 '사과문'이 아닌 '사과영상'으로 중국의 마음을 풀기 위해 노력했다. 16살 소녀가 때 아닌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서 90도로 고개를 숙이는 모습이 제 3국인 한국 네티즌들의 눈에는 안타깝게 보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중화사상이 만연한 중국은 사정이 다르다. 이들은 쯔위의 사과가 당연하다는 듯 받아들이면서도 이를 진심으로 생각하려는 자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 물론 몇몇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이 중국 여론 전체를 대변할 수는 없지만 흘러가는 분위기 상 JYP와 쯔위는 이미 '을'이 됐다.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인은 쯔위를 절대로 지지하지 않아", "중국은 왜 저런 애들한테 돈을 벌게 하는거야", "베이징 방송에 나와서 사과하면 안돼?", "대륙에서 돈 벌고 대만에서 독립하겠네", "쯔이 국적 대만에서 대만출생으로 바꿨던데. 중국에서 돈은 벌고 싶나봐", "이거 노이즈 마케팅인 것 같아" 등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또 공식 성명서를 여러 차례 내보인 JYP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쯔위와 비슷한 시각 홈페이지에 직접 사과문을 올린 박진영에 대해서도 "중국시장에 결국 굴복하네. 돈이 무섭긴 무서운 듯", "항복이 너무 늦었어", "한국에서는 중국이 '중국은 하나'라는 것을 갖고 어린 아이를 핍박하는 것처럼 말하던데. 난 그것도 싫어",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구나", "한마디로 정리하면 '나는 중국에서 계속 돈을 벌고 싶다'" 등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물론 JYP엔터테인먼트와 쯔위는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다 했다며 이들을 옹호하는 네티즌들도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당장의 반응은 '먹잇감 하나를 잡았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쉽다. 문제는 트와이스와 쯔위는 물론 JYP 아티스트들에게 보이콧을 감행한 중국 연예계가 향후 어떤 식으로 행동할지가 관건.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드는가 싶었던 쯔위 사태는 이번 사과영상과 사과문 발표로 다시 한 번 재점화 됐다. 시간이 약이라고 이 또한 지나가겠지만, 그리고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가 정치적 희생양으로까지 번진 이 상황이 누군가에게는 이해 못 할 사건이기도 하겠지만, 결국 일은 커졌고 이제 추이를 지켜보는 일만 남았다.
데뷔 신고식을 너무나 떠들석하게 치뤄낸 쯔위가 중국과 대만, 한국에서 모두 사랑받는 스타로 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http://media.daum.net/entertain/star/newsview?newsid=20160116081236851&RIGHT_ENTER=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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