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위의 사과에 대만이 응답했다.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는 15일 중국을 향한 공식 사과 영상을 공개했다.
쉽사리 돌려지지 않는 중국 여론에 반해 쯔위가 나고 자란 대만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쯔위를 충분히 이해한다"는 옹호론이 우세하다.
대만 네티즌들은 "난 대만인이야. 쯔위가 지금 어떤 마음인지 너무 잘 알 것 같아 눈물이 난다", "쯔위 어린나이에 한국에 가서 데뷔까지 성공했는데 데뷔 하자마자 이게 뭔지, 미안해 죽겠다", "영상 보는데 마음 아파 죽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울컥한 마음을 내비쳤다.
쯔위는 트와이스 데뷔가 확정된 후 '대만의 빛'이라는 칭호를 얻으며 자국의 사랑을 받았다. 대만 태생이 한국 가요계에서 정식 데뷔를 한 경우는 쯔위가 처음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