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공부를 최근 시작했어요
방금 통화 했는데
"오빠 토익공부 열심히 하고있지?"
"응 단어장도 만들고 문장 분석장도 만들고 하고있어"
"그러게 보니까 단어장도 예쁘게 잘 만들어 써놨네"
"어? 내가 단어장 만든건 어찌알아?"
"어? (멈칫) 오빠가 지난번 공부책상 사진이라고 보내줬자나 거기 쪼끄만 수첩이 단어장 아니야? 그거보고 알았지"
"아 그거 단어장 맞아.. "
"응 그거 보고 말한거야"
"아 .. 그렇구나"
하며 일단 속는척 해주긴 했는데 (어쩌면 여친이 정말 수첩보고 말한거고 내가 오해한걸수도 있지만)
보통 그떄 보여줬음 "단어장도 만들고 했네" 라고 하거나
"수첩도 예쁜거로 단어장 만들었네" 라고 하지
지금 처럼 "예쁘게 잘 만들어 써 놨네" 라고
안의 내용을 본것처럼 말하지는 않았을거 같은데요..
그 작은 수첩이 지극히 평범한 미니수첩이거든여
디자인도 그리 예쁘지 않고 평범한건데 ㅎㅎ
밑에 저 A자 그려진게 단어장이고 그 밑에게 스케쥴노트..
지난번에도 몰래 휴가내고 와서 집 청소 해놓고 들어가려니
문앞에 붙어 있다가 "왕!"이러면서 놀래킨다음 김치찌개 끓여놨다고 저녁먹자 했는데
왠지 오늘도 그럴 필이라고 촉이 왔는데 맞으려나.. ㅎㅎ
만약 지금 원룸이 맞다면 화장시간 이런거 다 고려하면 새벽부터 준비 했다는 건데...
일단 나름 확신은 하고 있어서 들어갈때 베라 아이스크림 케이크 사갈려고요.
들어가자 마자 꼭 안아주며 꽃한송이 주면서 뽀뽀해주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저녁먹고 먹자고 선물 줄거에요.
음...
근데 안와있음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