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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무서워 진 세상이 아니죠. 문단속은 필수입니다.
게시물ID : panic_357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춘의돈
추천 : 11
조회수 : 459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9/02 22:17:16


예전부터 무서운 세상이었음..


요새 하도 사건 사고가 많아져서 2년전에 겪은 일을 이야기 해보려합니다..


음슴체를 많이 쓰니까, 저도 따라해보겠음. 나 여자임.ㅇㅇ


성폭력사건, 알고보니 이웃이더라 안면있는 사람이더라 하는 사건이 많음


나도 자칫 잘못 방심했다면 겪었을 수도 있는 일을 풀어보겠음.


나는 경기도거주. 아파트에 살고 고층임. 엄마가 부녀회장이어서 아파트에 아주머니들이랑 좀 친함.


엄마랑 인사하는 아주머니들은 인사 좀 함 ㅇㅇ.


같은층에 어떤 아주머니(할머니?)가 있는데 내가 쓰려던 사건을 계기로 그 아주머니가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의 아들이 있음을 암.



저녁에 나 혼자 집에서 컴을 하고 있었음. 그 날따라 부모님 어디가심

갑자기 누군가가 현관문을 주먹으로
 "탕탕" 쳤음. ㅡㅡ 바깥이 다 온통 까매져가지고 무서운데 문 두들이니까 무서웠음 그것도 탕탕 치니까 ㅡㅡ

누구세요 하니까 뭐 옆집이래 자기네 호수를 말하는데  무서움

일단 남자니까 ㅡㅡ.. 나 원래 의심많고 걱정많은 타입이라 일단 절대 문 안열어줌.

뭐 나중에 엄마오시면 얘기하라고 하고 문을 닫아버렸음 .

사실 그 남자가 뭐라고 하든 무서워서 열어줄 마음도 없고 그 남자가 뭐라고 혼자 씨부렁씨부렁 대길래 그냥 닫아버림;;;;


그러고나서 엄마아빠 와가지고 폭풍 이야기 했음.

뭐 그런 미친1놈이 다 있냐고 막 얘기했는데.


더 가관인 것은 그 남자가 몇일 후에 그것도 낮에 엄마아빠 둘이 있고 나는 학교갔을때 와가지고는

잠깐 이야기 좀 하자고했다고, 엄마도 이상했지만 아는 아주머니 아들이니까 집안에 들여서 차를 주심

엄마아빠 그 남자 셋이서 앉아서 뭐 별 얘기도 없이 앉아 있는데, 아빠말로는 미친놈같았다고 했음;;

집에 앉아있는 동안 우리집을 좀 둘러봤다고 했음.ㅎㄷㄷ

그 날 엄마가 얘기해주는데 아주 소름돋고 미친1놈이라는 생각밖에 안들고 그 때 문안열길 참 잘했다 싶었음,.


그 일이 있은 후로 좀 지나고 나서 엄마가 그 아주머니랑 마추치게 될 일이 있어서 이야기를 좀 했나봄.

그런데 대박인게, 그 아들이 가출했다고 함. 집에 계속 안들어 온다고 아주머니가 걱정했음;;;;


또 지나고 나서 엄마가 들은 얘기로는 집이 경기도 인데,

그 아들이 끌고 갔던 차가 부산에서 발견되었고. 그 아들은 못찾았다고 했음...


아무튼 이건 진짜 내가 겪은 일이고 아무한테나 함부로 문 열어주지마십시오!

나는 여자인 몸을 지닌 생명체 이므로 굉장히 조심했기 때문에 아무일 없었다고 믿고 있슴...


항상 조심하시고 변태를 만나거나 하면 낭심을 걷어차세여
귓방망이론 어림도 없을듯. 112 말고 119에 전화하시구여. 얼굴이 무기면 더욱 좋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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