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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항쟁 뮤직 ."박보영"무료출연에 누리꾼화제
게시물ID : sisa_3463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sychologypk
추천 : 17
조회수 : 45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1/11 08:28:29
5·18 항쟁을 소재로 한 뮤직비디오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여동생 박보영씨가 출연료 없이 주연을 맡았고, 고등학생들이 무기를 드는 장면을 뺄 수 없어 자발적으로 19금 심의를 신청했다고 합니다. 
http://t.co/rIfK71kV

5·18 광주민주화항쟁을 소재로 한 뮤직비디오가 인기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신인그룹 ‘스피드’의 뮤직비디오 ‘슬픈 약속’은 7일 낮 12시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차트 10위권에 진입했다. 같은 시각 선보인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이틀도 되지 않아 유투브에서 조회수가 20여만건에 달하고 있다.

‘슬픈 약속’은 5·18 광주민주화항쟁 당시 닥치는대로 학생들을 잡아들이던 군에 여자친구들이 끌려가자, 이들을 지키기 위해 두 남학생이 목숨을 바친다는 내용이다. 국민여동생 박보영씨가 시나리오를 읽고 작품성에 반해 출연료를 받지 않고 주연으로 열연했다. 배우 지창욱, 하석진씨는 교복을 입고 무장한 군인들에 맞서는 앳된 고등학생으로 등장한다.

‘스피드’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는 발포 장면과 강제진압 장면 등을 실감나게 표현한 뒤, 자발적으로 19금 심의를 신청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코어콘텐츠미디어 홍보팀 관계자는 “고등학생이 무기를 드는 장면이 나오다보니 19살 이하 관람 금지 판정을 피하기 어려워 보였는데, 다행히 영등위에서 최종적으로 15세 등급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줄거리상 뺄 수 없는 부분이라 그대로 밀고나갔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실제 탱크가 등장하고 700여명의 엑스트라가 군인 및 시위대로 나오는 등 1980년 광주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렸다.

‘슬픈 약속’은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의 취향이 고스란히 묻어난 작품이다. 코어콘텐츠미디어는 드라마 ‘명성황후’의 주제가 ‘나 가거든’과 조성모의 ‘아시나요’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나 가거든’은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아시나요’는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 ‘슬픈 약속’은 코어콘텐츠미디어가 역사적 비극을 소재로 만든 3번째 작품인 셈이다. 김 대표는 신인의 뮤직비디오에 이례적으로 7억 5천만원을 투자하며, ‘슬픈 약속’ 뮤직비디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슬픈 약속’의 줄거리는 메가폰을 잡은 차은택 감독이 직접 썼으며, 차 감독은 티아라의 ‘롤리 폴리’,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 스피드 ′슬픈약속′ 뮤직비디오 
http://www.youtube.com/watch?v=g4ONUKRz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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