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생각이 나는 걸 어떡하겠어요ㅠ_ㅠ
개인적으로는 이 컷이 어제 택이 박력 키스신의 모티브가 아닐까 강하게 추정이 되네요
저기 보면 여주인공이 "이상한 꿈?" 이라고 묻고
남주인공이 대충 둘러댄 뒤 나오는 여주인공의 진지 컷! 장면
아다치 스타일의 대표적인 표현인데요 저건 일부러 브레이크를 건거죠
이건 저기 저 전화를 끊은 뒤에 이어지는 컷인데요
여기서도 역시 여주인공의 뒷모습에 브레이크를 걸죠
의도가 있다는 거죠
그래서 저는 현실인데 여주인공이 속이는 거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실제 응팔에서는 그냥 꿈이었다는 걸로 간 것 같아요
뿌연 화면 처리하며 그 뒤에 별 언급없이 94년까지 흘렀다는 걸 봐서는 꿈이라는 건데
이제부터는 정환이랑 이어줘야 하는데 택이를 이렇게 끝내버리면 제2의 칠봉이가 되버리니까
택이맘들의 원망을 달래는 차원에서 서비스컷으로 뜬금포 박력키스씬을 넣은 것이 아닐까 싶어요
전작들 때문에 표절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고 응칠 응사가 너무 과했던 건지도 모르겠지만
응칠 응사에 비하면 확실히 그 비슷함의 정도가 덜한 것은 사실입니다
아다치의 오랜 팬으로서 개인적으로는 이정도면 모티브 정도만 따오고 나머지는 자기 색채로 잘 응용한다고 봐주고 싶네요
출처 |
만화책 캡쳐 규정을 검색해보니까 수익 목적이 아닌 작품을 알리고 싶은 네티즌의 순수한 의도일 경우에는
3페이지 이하는 봐주는데 연속 3장은 안 된다고 되있어서 그림판으로 잘라붙여 올립니다
아다치 미츠루 H2 28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