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영화관에서, 혹은 집 안의 모든 조명을 끄고 눈을 감았을 때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눈을 감고, 나를 위로해 주는 음악들을 들으며, 그 어떤 일이던지 슬픈 모든 일들은 잊고, 자연스럽게 비추어지는 빛을 눈을 감은 채로 바라보라.
그리고 천천히 눈을 떳을 때 나는 다시 세상을 온건히 바라볼 수 있다.
이 영화 속의 음악들은 내가 온건히 다시 눈을 뜨고 다시 세상에 나갈 수 있게 해준다.
지금 눈이 떠지지 않은 모든 사람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해 주고 싶다.
진심은 시대와 언어를 넘어 사람들과 사람들 사이에서 전해지기 마련이다. 당신도 그 감동을 알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