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는 2010년식 i30 디젤 입니다. 주행거리는 약 11만 정도 됐고요.
2주쯤 전에 뒷타이어 교체 및 얼라인먼트 점검을 받았습니다.
앞 타이어는 아직 여유가 있는데, 빨리 소모시키고 타이어를 갈려고 위치교환은 안했습니다.
그런데 정비를 받은 이후로 차가 시내주행하긴 좋아졌는데...(핸들도 가벼워지고, 직진성이 좋아진듯.)
고속에서 코너링이 불안해 졌습니다.
(고속에서 코너링 할때의 느낌은...바깥쪽 타이어 모서리로 비스듬히 서서 달리는 스턴트운전을 하는 느낌?-_-?)
오늘은 고속도로의 긴 곡선 내리막에서 매우 빠르게 달리다가, 코앞에서 트럭끼리 80kmh 배틀을 벌이길래 급제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핸들이 좌우로 휘청휘청 요동을 치더군요. 이륜차 핸들 털리듯이?-_-? 핸들 놓쳤으면 사망사고 났을듯...)
순간적으로 피쉬테일 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생각나더군요.
왠지 얼라인먼트가 시내주행&편안함 위주로 세팅 된듯 한데, 고속안정성을 높일려면 어떻게 바꿔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