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의 반란이라는 제목의 기사들도 많이 보이구요.

 

요지는 2030이 내는 국민연금을 노령연금으로 돌려서 20만원을 노인에게 지급한다는게 정책의 주요내용이지요.

 

양측의 말을 들어보면 다 맞는 말입니다.

 

젊은세대야 왜 내가 내는 돈으로 노인들 연금을 확대해서까지 줘야하냐는 입장이고

 

노인세대는 이제껏 키워주고 먹여줬으니 니들이 부담하는게 당연하다는 입장입니다.

 

맞는 말이죠. 헌데 지금 국민연금이 투자하는것마다 대박이 나서 돈을 수십배씩 불려서 재정을 확보하는것도 아니고, 투자처마다 쪽박차고

 

본전이나 뽑으면 다행인 상태에서 저따위 확대를 한다는게 문제입니다.

 

젊은세대는 그야말로 연봉2천 가까스로 받으면서 국민연금을 본인 미래를 위해 내고있습니다.

 

헌데 국가에선 그 돈을 우리가 먼저 끌어쓰고 니들이 받아먹을땐 남는거 있음 좀 줄께 라고 말하는것 같네요.

 

물론 복지가 중요합니다. 노인의 인구비율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기도 하구요.

 

헌데 이런 선심성 노인복지에 대해서는 글쎄요....이번에 많이 찍어줬으니 받아먹을게 있어야지?하면서 걍 뿌리는것 같이 보일뿐이네요.

 

재원마련을 확실히 하고 그 과정의 투명성을 보여주며 젊은세대들에게 어필을 해도 시원찮을 판인데....차기정부와의 소통은 이미 물건너간것 같죠 ㅋ

 

여튼 성장도 좋고 복지도 좋지만 상식이 통하는 선에서 적당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의 생활이 어떤지도 모르는 윗분들의 탁상행정에 이제 슬슬 지쳐가네요.